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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가장 고유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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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갤러리 4월 전시; 나누리 展 


가장 고유한 가능성

나누리의 ‘흐르는 숲’은 계절이나 시간, 원근 등의 일상적 원리를 초월해 있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작가 내면의 숲이기 때문이다. 흐르는 숲의 고유함은 바로 이 지점에서 발원해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통해 뻗어나간다. 흘러내리는 붉은 하늘, 하강하는 버드나무의 이미지, 완벽히 묘사하지 않은 투명한 형상들은 이 숲을 안정적인 장소라기보다 유동하거나 사라지고 있는 세계처럼 느끼게 한다.

이는 유년기부터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오며 작가가 필연적으로 가지게 된 세계 인식의 반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흐르는 숲의 신비는 그곳이 사라지는 동시에 생성의 과정 속에 위치한다는 데에 있다. 모든 장면 위로 흩뿌려진 금빛의 생명력이야말로 나누리의 작업이 종말론적인 이미지가 아닌 죽음 너머의 삶과 부활에 대한 이야기임을 눈치채도록 한다. 이렇게 그가 흐르는 숲을 짓는 일은 소멸과 죽음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그리기가 된다. 

전시 <가장 고유한 가능성>은 작가 나누리가 신장 이식 이후에 선보이는 첫 개인전이다. 탄생을 생물학적 의미에 국한 짓지 않고 하나의 삶에서도 우리가 여러 번 다시금 ‘태어남’을 경험한다는 데 동의한다면, 이번 전시는 새 삶을 시작한 작가 나누리의 첫 개인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채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눈부신 가능성이 피어나는 이 신비한 숲에 초대하고자 한다.

글. 나하늘

나누리, 기우의 주물, Acrylic on canvas , 130.3x162.2cm, 2022


나누리, 자색 봄, Acrylic on canvas, 15x15cm, 2024





The most unique possibility

Nanuri’s ‘Flowing Forest’ transcends ordinary principles such as seasons, time, and perspective. This is because it is a forest inside the artist that does not exist anywhere. The uniqueness of the flowing forest originates from this point and extends through various formative elements. The flowing red sky, the image of the descending willow tree, and the transparent shapes that are not completely depicted make this forest feel like a world in flux or disappearing rather than a stable place.

This may be a reflection of the author's perception of the world that she inevitably gained after suffering from a long illness since childhood. However, the mystery of the flowing forest lies in the fact that it is disappearing and simultaneously located in the process of creation. The golden vitality scattered over every scene makes us realize that Nanuri's work is not an apocalyptic image, but a story about life and resurrection beyond death. In this way, her work of creating a flowing forest becomes a drawing of resistance against extinction and death.

The exhibition <The Most Unique Possibility> is the artist Nanuri's first solo exhibition since her kidney transplant. Unless we limit birth to a biological meaning and agree that we experience ‘birth’ several times in our lives, this exhibition could be said to be the first solo exhibition of artist Nanuri who has started a new life. We would like to invite you to this mysterious forest where colorful winds blow and dazzling possibilities bloom. 

Writer. Na Haneul


나누리, 어떤 가능성, Acrylic on canvas, 27,3X33,4cm, 2024


기간; 2024. 4. 6 – 4. 28/opening 4.6(토) 2P.M.
장소; 마리나 갤러리(010-3766-8280)
시간; 수~일(11A.M.~5P.M.) /월, 화 휴관/법정 공휴일 휴관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17 레이킨스몰260호(백화점2층 연결통로 앞)
주차; 현대백화점킨텍스점/무료주차



나누리(Na Nuri)

2022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2016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조형예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4 “가장 고유한 가능성”, 마리나갤러리, 고양
2019 “흐름”, 갤러리 더인, 서울

단체전
2024 ‘내 안의 COLOR’ 케이시켈리, 고양
2023 ‘For life’ Gallery1898, 서울
2023 ‘어떤 움직임, 봄’ 마리나갤러리, 고양
2022 ‘Saintgram’ Gallery1898, 서울
2021 ‘#답장’ Gallery1898, 서울
2021 ‘다시 만날 때 까지’ 쇼앤텔, 서울
2021 ‘해피바라기’ 콜라스트 성수, 서울
2021 ‘EUMC_Fair’ 이대서울병원 C관 2층 아트큐브, 서울
2020 ‘모두의 평화’ Gallery1898, 서울
2019 ‘HOLD_사라질 것들에 대한 이야기’ SPACE갤러리, 서울
2019 ‘네모세상’ Gallery 1898 제1,2,3 전시실, 서울
2018 ‘X-MAS Exhibitoion’ Gallery 1898 제1,2,3 전시실, 서울
2018 ‘아트마켓_일상예술’ Gallery 1898 제2,3 전시실, 서울
2018 ‘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라나스 818호, 서울
2018 ‘Ewha Art Fair’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7 ‘이 작품을 주목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관A동, 서울
2017 ‘나를 이끄시는 빛’ Gallery1898, 서울
2017 ‘위대한 예술가 되기’ SPACE15th, 서울
2016 ‘선물’ Gallery1898, 서울
2016 ‘공간 호흡 숨 고르기’ Gallery Well, 서울
2016 ‘White Garde’ n,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6 ‘double memory’ Gallery52, 서울
2016 ‘상상이상’ Gallery52, 서울
2016 ‘ECAF (Ewha Craft & Art Fair)’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5 ‘조형예술대학 졸업작품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수상 
2024 고양 아티스트365, 고양우수작가
2020 아트창업빌리지, 선정작가
2017 이 작품을 주목한다, 선정작가

작품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외 개인소장




나누리, 유연하고 초연한1, Acrylic on canvas, 45.5x53cm, 2024


나누리, 유연하고 초연한2, Acrylic on canvas, 45.5x53cm, 2024


나누리, 왜 거기에 서있니, Acrylic on canvas, 130.3x162.2 c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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