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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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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4-03-28 ~ 2024-07-07

  • 참여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Christoph Ruckhäberle

  • 전시 장소

    아람미술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2.1577.7766

  • 홈페이지

    http://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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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 개최

독일 신라이프치히 화파 선두주자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을 깨우다”
3월 28일(목)부터 7월 7일(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 전 시 명 :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展 
- 기    간 : 2024. 3. 28(목) ~ 7. 7(일)/오전10시~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5시)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 주    관 : 고양문화재단
- 제    작 : UNC갤러리
- 참여작가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 관 람 료 : 18,000원(성인) / 14,000(청소년)



-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이 준비한 2024년 해외 작가 특별 전시
  「그림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展」 


이 전시는 나만의 예술적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이야기, 그 자체에 대한 모험이다.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Christoph Ruckhäberle)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2024년 현대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인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전시 <그림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를 3월 28일(목)부터 7월 7일(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그림 깨우기>는 그림을 구상하는 모든 요소들 점, 선, 면 그리고 다채로운 색들을 깨우고 반복되는 시각적 생동감과 즐거움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줄 전시이다.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네오 라우흐, 로사 로이 등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가들로 이루어진 신(新) 라이프치히 화파의 선두주자로 현재 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도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작가이다.

전시는 고독한 자아와 인간존재의 의미 등 무거운 주제를 위트 있고 대담한 표현, 자유로운 표현력, 과감한 재료의 사용, 작가로서의 예술적 실행과 탐구 정신을 보여주는 크리스토프의 작품 160여 점을 총 6개의 주제로(△섹션1. 그들은 춤추지 않는다, 발끝으로 노래한다 △섹션2. 의미 있는 충돌=모양X모양X모양 △섹션3. 더 늦게, 더 가까이, 그리고 더 단순하게 △섹션4. 사건의 재구성- 마법과도 같은 △섹션5. 공상의 부스러기들 △섹션6. 메이크업:달라짐의 미학) 나누어 제시한다.

한 예술 기법에 종속되지 않고 판화, 조각, 회화, 추상, 콜라주 등 다양한 분야와 기법, 재료를 사용하여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을 발휘해 공을 들여 제작한 크리스트포 작가의 넓은 스펙트럼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한 최근 작품 20여점과 특별 제작한 벽지로 이루어진 공간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 그 자체에 대한 모험

전시의 제목이자 주제인 그림 깨우기는 크리스토프가 작가로서 작업 과정에서 행해온 예술적 실행, 끊임없는 실험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매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리스토프의 작품에서 그림으로부터 깨어나 이동된 기하학적 모양들은 서로 더해지고 곱해지며 확장되어 공간을 장악한다. 우연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작가의 의도에 의해 정교하게 짜여진 응축되고 단순화된 이미지는 차원과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적 에너지의 폭발을 일으키고, 미지의 규칙으로 점점 그림의 세계를 넓혀가며 작가는 자신만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관람객을 깨어나 움직이는 그림들의 일부로 동화시킨다.


공간 X 형태 X 색 깨우기

크리스토프의 작품은 그림 속 모든 요소들을 깨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림 속 인물들은 때로는 미완성된 퍼즐처럼, 때로는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캔버스를 가득 메운 채 춤을 추고, 캔버스와 종이의 네모난 틀을 벗어나 경계의 밖으로, 벽으로, 바닥으로 점점 영역을 넓히고, 하나의 문을 지날 때마다 바뀌고 중첩되는 패턴의 반복은 관람객들에 시각적 환희를 선사한다.

또한, 뉴욕 MOMA에 소장된 작품과 비슷한 흑백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전시장의 천장에 설치된 수많은 얼굴들과 곡예사와 우스꽝스런 포즈로 일그러진 표정을 한 인물은 강렬한 색의 사용과 캔버스를 가득 채운 구도로 이를 마주하는 관람객을 압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에서는 L자로 꺾인 팔과 다리, 얼굴, 모자와 신발이 각각 따로 캔버스 안을 춤추며 떠다닌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형태와 색감, 독특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 그리고 캔버스 밖으로 확장되는 몰입도 높은 설치로 관람객들이 지닌 순수 미술에 대한 시각과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4,000원이며 고양시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3월 17일까지 얼리버드 예매 할인으로 최대 64%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구입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031-960-0180)과 고양문화재단 콜센터(1577-7766) 및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전시 소개

깨어나라 그림이여! 
춤추는 발이여, 나른한 팔다리여, 수줍게 가려진 얼굴이여,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색이여, 이 세상을 이루는 모든 모양이여, 
그리고 나의 눈이여...
모두 깨어나 함께 숨 쉬고 함께 춤추자!

‘그림 깨우기’라는 이번 전시의 명칭은 크리스토프가 작가로서 작업 과정에서 행해온 예술적 실행,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신(新)라이프치히 화파의 선두주자이자 일찍이 뉴욕의 MOMA에도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작가 크리스토프는 작품 속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실험적 배치와 병치, 중첩과 반복을 통해 차원과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모더니즘 회화, 전통 목판 인쇄, 실크 스크린 등 광범위한 예술 형식과 작업 방식에 영향을 받은 그는 캔버스를 넘어선 공간으로 확장하여 기존의 형식적인 미술 표현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작품 속 직선적인 추상은 캔버스 밖 조형물이 되며, 생생한 색감의 선들은 공간을 채워 나가고, 반복되는 패턴과 움직임은 관람객을 시각적 판타지로 이끄는 통로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을 구상하는 모든 요소들 점, 선, 면, 그리고 다채로운 색들을 깨우고, 반복되는 시각적 생동감과 즐거움을 통해, 사각의 틀을 넘어 생생한 움직임으로 깨어나 감각의 환희를 선사한다. 

작가 소개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Christoph Ruckhäberle (b.1972, 독일출생)
MOMA가 선점한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독일의 라이프치히를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다. 그는 네오 라우흐, 로사 로이 등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가들을 배출한 라이프치히 예술학교 출신 작가들로 이루어진 신(新) 라이프치히 화파(New Leipzig School)의 일원이다. ‘신 라이프치히 화파’는 독특하고 독자적인 자신들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함으로써 회화의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크리스토프의 작업에서 나타나는 위트 있고 대담한 표현, 다양한 미술사조의 특징을 지닌 자유로운 표현력, 광범위하고 과감한 재료의 사용, 디자인적 색채감, 회화의 전통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은 그의 예술적 실행과 탐구 정신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 전시 구성

Ⅰ 그들은 춤추지 않는다, 발끝으로 노래한다. (They don’t dance, they sing with their tiptoes.)
: 즐겁게 춤추는 인물들과 월페이퍼 프린팅 설치로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관
크리스토프의 작업은 그림 속 모든 요소들을 깨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림 속 인물들은 때로는 미완성된 퍼즐처럼, 때로는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캔버스를 가득 메운 채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월페이퍼의 형태로 캔버스와 종이의 네모난 틀을 벗어나 경계의 밖으로, 벽으로, 바닥으로 점점 영역을 넓히고, 하나의 문을 지날 때마다 바뀌고 중첩되는 패턴의 반복은 관람객들에 시각적 환희를 선사한다. 자, 이제 깨어난 그림들의 세계로 들어가 그들이 발끝으로 부르는 노래에 귀를 기울여 보자. 


Ⅱ 의미 있는 충돌 = 모양 x 모양 x 모양 (Fateful Encounter = Shape x Shape x Shape)
: 대형 인물 조각 및 다채로운 형태와 색감의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째 관
매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리스토프의 작품에서 그림으로부터 깨어나 이동된 기하학적 모양들은 서로 더해지고 곱해지며 확장되어 공간을 장악한다. 우연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작가의 의도에 의해 정교하게 짜여진 응축되고 단순화된 이미지는 차원과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적 에너지의 폭발을 일으키고, 미지의 규칙으로 점점 그림의 세계를 넓혀간다. 그리고 마침내 = 우리도 깨어나 움직이는 그림들의 일부가 된다. 

Ⅲ 더 낮게, 더 가까이, 그리고 더 단순하게 (Lower, Closer and Lesser)
: 고장 난 연극의 한 장면과 같은 신작들을 통해 색다른 몰입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 번째 관
의도된 몸짓과 표정들, 겹겹이 쌓인 사물들의 층층 사이에 수수께끼와 같이 숨어있는 팔과 다리들 – 고전 회화, 소설과 영화의 형식에서 마주할 법한 연출과 구도는 조심스럽게, 스며들듯이 축약된 이야기의 서사 속으로 우리를 이끌지만, 관람객은 그 이야기와 목적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묘한 긴장감을 맞닥뜨리게 된다. 작업의 초창기부터 *누보로망에 영향을 받은 그의 작업은, 그림은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상황의 시각적 제시로부터 시작되어 관람객 각자가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록 한다. 

*누보로망 : 1960년대 프랑스에 등장한 소설 형식으로 특정한 줄거리와 묘사를 중요하게 여겼던 전통적인 서사의 형식을 벗어나, 작가가 자신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순간적인 생각이나 기억을 새로운 형식을 통해 재현한 ‘신소설’

Ⅳ. 사건의 재구성 : 마법과도 같은 (Abstract Diary – Magical Extraction)
: 해체된 얼굴과 그림으로부터 튀어나온 조각 시리즈로 이루어진 ‘추상일기’를 만나볼 수 있는 네 번째 관
크리스토프는 어떠한 대상을 디컨스트럭트, 즉 해체하고 재조합한다. 사물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작가의 추상 시리즈는 네모난 틀을 가로지르는 직선들과 그림으로부터 추출한 듯한 조각 시리즈로 단순하고도 복잡한 시각적 사건의 재구성을 보여준다. 시각적 마법으로 연결된 다채로운 모양과 색은 캔버스를 넘어선 공간 그 자체에서 요동치며 우리를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경계의 지점으로 초대한다. 

Ⅴ. 공상의 부스러기들 (Crumbles of a Daydream)
: 흑백의 선명한 대비와 함께 콜라주 기법으로 편집된 작품들로 이루어진 다섯 번째 관
뉴욕 MOMA에 소장된 작가의 작품과 같은 맥락의 선명한 흑백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크리스토프는 실크스크린과 목판화 등 인쇄의 여러 방식에 큰 흥미를 느끼고 이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활용한 예술적 실험을 계속해왔다. 작가는 재료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의 작은 변화나 시도가 이미지를 온전히 새롭게 보이도록 만드는 방식을 제시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며, 이는 그림을 이루는 요소들이 어떤 상상의 조각일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Ⅵ. 메이크-업 : 달라짐의 미학 (Make-Up : The Aesthetics of Change)
: 특별한 작품 설치 방식과 새로운 공감각을 선사하는 전시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관 
전시장의 천장에 설치된 수많은 얼굴들은 생기발랄한 표정부터 음흉해 보이는 미소까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다양한 가면을 써야 하는 우리의 얼굴과도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작가의 초기작인 곡예사와 우스꽝스런 포즈로 일그러진 표정을 한 인물은 강렬한 색의 사용과 캔버스를 가득 채운 구도로 이를 마주하는 관람객을 압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에서는 L자로 꺾인 팔과 다리, 얼굴, 모자와 신발이 각각 따로 캔버스 안을 춤추며 떠다닌다. 결국 크리스토프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조형적 구도와 시각적 긴장감은 작가의 의도대로 순수한 감상의 즐거움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untitled (female dancer), 2015, oil on canvas, 180 x 18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female dancer) 4, 2014, gouache on paper, 70 x 5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Figure 1, 2019, wood & linoleum, 300 x 950 x 40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2023, oil on canvas, 200 x 20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Figur 16, 2016, wood & enamel, 112 x 26 x 26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deconstr. portraits) 13, 2014, oil pastel on paper, 100 x 7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b_w-deconstructed) 3 2019
silk screen print, 80 x 6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b_w-deconstructed) 15 2019
silk screen print, 80 x 6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2, 2023, oil on canvas, 160 x 12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untitled 5, 2009, oil pastel on paper, 70 x 50 cm ⓒ Christoph Ruckhäberle. Courtesy of Galerie Kleindie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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