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orne from Exit 8, 1998, Coutesy of MoMA Press억압과 불평등에 대한 반감을 급진적인 작품과 시위로 표현했던 작가이자 활동가인 낸시 스페로(Nancy SPERO, 1926-2009)의 회고전이다. 미술계의 부진함과 차별에 도전하며 작가로는 최초로 투쟁자로서의 여성의 모습을 다양한 문화와 시간의 전형으로부터 끌어와 새로운 역사 쓰기에 힘쓴 작품 100점을 ...
토닉(Thonik) 시각 디자인전@토닉 스튜디오가 상하이 당대예술 박물관(PSA)의디자인센터 psD(power station of DESIGN)을 위해 디자인한 직원의상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토닉(thonik)’은 한 쌍의 커플 토마스(thomas widdershoven)와 니키(nikki gonnissen)가 창립한 창의 그룹이다. 본 전시에서는 그들의 25년간 창작한 디자인작품을 통해 평면디자인의 본질...
치우안시옹, <신산해경3(新山海經3)>, 설치 전경전 세계 10여 명 작가의 여행 이야기로부터 출발하여 과거 40여 년간 나날이 새로워지는 중국의 면모를 선보인다. 팝아트의 선봉자 앤디 워홀, 프랑스 전자음악의 아버지 장 미셸 자르의 진귀한 작품과 그들이 80년대 중국을 여행했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샤오판(時曉凡), 친스위엔(秦思源), ...
알렉 소스, 찰스, 바사 미네소타 ⓒAlec SOTH/ Magnum Photos전시는 독일 작가 요아힘 브롬(Joachim BROHM)과 미국 작가 알렉 소스(Alec SOTH)가 강을 모티브로 독일과 미국 사회 문화에 접근하고 있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을 연상시키는 소스의 인물 초상화와 풍경 사진이 소시민의 삶을 친밀한 장소에서 접근하는 반면, 브롬은 루어 강을 따...
기다리다(等待), 2018, 종이위 인화, 90×130cm이탈리아 출신인 마테오 바질(Matteo BASILÉ)은 디지털 사진을 회화처럼 표현해낸다. 그의 작품은 방향성을 잃은 감정의 유래, 시적인 감정을 창작의 과정이자 결과물로 제시한다. 이탈리아 고전주의 회화의 미적 사상과 현대 예술 개념을 결합하여 최신 기술을 매체로 이용해, 예술과 과학을 융합시키고 현실적 ...
엠마 아모스, Baby, 1966, 캔버스에 유채, 118.11×129.54cm, 휘트니미술관전시작은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 중 60년대부터 70년대 초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에 새롭게 출시된 플라스틱 아크릴릭 페인트를 애용하는 작가가 늘어 전체적인 화폭이 밝고 대담한 색과 기운으로 넘실거린다. 당시의 마약 문화의 일면을 암시하듯 환각적인 반응을 초래하는...
증후을 편종(曾侯乙編鐘), 1978, 후베이성박물관 소장곽가묘(郭家廟), 쑤자룽(蘇家壟), 웅가로만(熊家老灣), 증후을(曾侯乙) 등 증국(曾國) 무덤에서 출토된 청동 악기와 후베이 지역에서 출토된 상주(商周) 청동기, 일급문물 68점 등 후베이성박물관 소장 문물 105점이 전시된다. 무덤은 1978년 후베이 쑤이저우시 근교의 레이구둔(擂鼓墩)에서 발견되었다. 크...
메헤린 무르타자, 염사(念写-미래형으로 먹는다), 2011, 디지털프린트,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미술관은 1999년 개관해 20년간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 작품 약 3천여 점을 소장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전시는 ‘제5회 후쿠오카아시아미술트리엔날레2014’에서 소개한 젊은 작가의 작품과 ‘보는 근대미술- 도쿄·서울·타이베이·장춘’전(2014), ‘어둠...
주홍콩한국문화원 개관1주년 기념<한국현대미술 작가>展2019년 3월 27일 (수) ~ 4월 27일 (토) ■ 전시 개요- 전 시 명 : 홍콩한국문화원 개관1주년 기념_ 한국현대미술작가 展 - 기 간 : 2019년 3월 27일 (수) ~ 4월 27일 (토)- 오 프 닝 : 2019년 3월 27일(수) 오후 7시- 장 ...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1887, 캔버스에 유채, 350×470mm, 파리 오르세미술관, ⓒRMN전시는 인상주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90)가 영국의 예술과 문화로부터 받은 영감이 발터 지커트(Walter SICKERT, 1860-1942),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909-92) 등에게 역으로 끼친 영향을 주목하며 작가와 영국이 맺은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
마네, 올림피아(부분), 1863전시는 미학, 정치, 사회, 인종 문제뿐 아니라 1794년 프랑스의 노예제도 폐지부터 오늘날까지 시각예술에서 흑인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노예제도의 폐지(1794-1848)’, ‘마티스에 의해 발견된 할렘 르네상스의 새로운 회화’, ‘20세기 초기 아방가르드와 이어진 전후’ 및 현대 작가 세대에 이르는 세기간에 초...
전시 전경음악을 들으며 한 작가가 큰 포맷으로 인쇄된 사진을 자르고 붓질을 하는 영상이 보인다. 아리사 푸르크퐁은 영상 작업 <아쉽게 무제>(2018)와 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핸디 카메라로 포착된 순간들에 다시 접근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 방식을 엿보게 한다. 알렉산더 로메이(Alexander ROMEY)는 벽면 설치 작업 <추락>과 영상작업을 통해 ...
전시 전경전시는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신중국 시대 이래의 중국예술 중 ‘청춘’의 상황과 성격을 정리함으로써 20세기 중국 청년의 전체적 면모와 사회현상을 보여준다. 100년 전 중국에서의 ‘5.4’운동은 청년들이 주도한 신 개혁 운동으로써 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전시는 5.4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춘의 ...
소무목양도(蘇武牧羊圖), 청대, 중국미술관 소장청말 저명한 화가이자 런이(任頤)라고도 불리는 해상화파(海上畫派)의 대표 작가 런보니엔(任伯年, 1840-95)의 인물화 작품 82점을 선보인다. 그의 인물화 창작의 성과, 민간전설과 문학을 주제로 한 작품과 쉬베이훙(徐悲鴻)기념관이 소장한 쉬베이훙 제작 런보니엔 초상화, 중국미술관 우웨이산(吳為...
설치전경사진 : 다미안 그리피스 (Damian GRIFFITHS)독일 출신으로 미국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회화작가 로버트 자니츠 (Robert JANITZ, 1962- )는 평범한 캔버스의 표면이 특별한 무언가로 탈바꿈하는 순간을 기다린다. 이 순간을 목도하는 최초의 관람객은 작가로, 전시공간에서 관객들은 이미 지나버린 과거를 마주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회화는 의미생성...
장 프란시스 오뷔르탱, 에트르타의 바늘구멍, 붉은 하늘, 1898-1900년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와 장 프란시스 오뷔르탱(Jean Francis AUBURTIN, 1866-1930)의 작품이 대화를 나눈다. 모네의 작품에 감동받은 오뷔르탱은 야외 풍경 작업을 시작하였고, 인상주의와 재패니즘, 상징주의 사이에서 자연과 끊임없이 교감하...
동의의 관문, 11회 쌩떼띠엔비엔날레의 주제를 상징하는 설치, 파리.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테이블, 기차, 로봇? 바로 공동체이다. 오늘날 디자인은 오브제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점점 시스템을 다룬다. 분위기, 환경, 경험을 만들어내는 디자인은 사물과의 연결을 형성하지만 무엇보다도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만든다. 예를 들어 건강과 복지가 우리와 ...
폴 세잔,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1888-89, 캔버스 위 유화, 81×64cm권위 있는 세계적 컬렉션 중 하나인 에밀 뷰흘르(Emil Georg BÜHRLE, 1890-1956)의 명작이 전시된다. 독일에서 태어나 1937년 스위스로 귀화한 사업가이자 컬렉터 에밀 뷰흘르는 1951-56년 사이에 600여 이상의 작품을 수집했다. 전시는 인상파의 마네, 모네, 피사로, 드가, 르누아르, 시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