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대표작 중 하나인 <게르니카(Guernica)>(1937)의 창작 80주년을 맞아, 비록 작품이 마드리드 박물관에서 오진 못하지만, 다수의 작품과 자료, 오브제들을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피카소가 40년 이상 연구한 조형과 기념비적인 크기로 유명한 게르니카는 반 프랑코, 반파시스트 및 평화주의의 상징으로 이론가와 예술가들에 의해 논의, 이론화된 작품이다. 많은 스케치와 포스트 스크립트 덕분에 피카소의 1930년대의 투우 및 미노타우로스 작품들에서 창작의 기원을 발견하고, 또한 스페인 내전이 어떻게 피카소의 삶과 예술에 들어왔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