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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오 폰타나 :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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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의 공간 환경> 설치 전경, 나무, 글래스 튜브, 네온, 혼합재료

  
찢고 긁고 뚫어 놓은 화폭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1968)의 미국 첫 대형 회고전이 뉴욕 메트폴리탄미술관과 분관인 멧 브로이에서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실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폰타나는 19세기 중반에 태어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 제작이나 표현 방법이 앞서 있었고, 보석의 원석이나 메탈 등 기존의 회화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재료를 첨가하므로 당시 공업용 재료를 사용하던 미국 작가들과는 차별화된 레디메이드 개념을 차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조각을 주로 하던 초기 작품과 캔버스에 구멍을 내거나 찢어서 탐구하던 공간개념(Spatial Concept) 시리즈 그리고 작가의 개념 스케치를 토대로 사후에 제작된 공간 설치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작품 전체에 내재되어 있는 강렬한 제스처를 통해 우리는 작품의 공간과 관객의 공간을 연계선상에서 통합했던 작가의 관심사와 의도를 체험할 수 있다.

- 문인희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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