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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의 술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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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2009, 캔버스에 아크릴, 181×326cm, 워싱턴내셔널갤러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생전에 회고전이 열린 작가는 90세 기념전을 열었던 샤갈과 피카소뿐이었다. 그리고 올해로 100번째 생일을 맞은 프랑스 비구상 회화의 대표적 인물인 검은색의 화가,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1919- )가 루브르에 초대되었다. 작가는 30년간 작품을 해오던 어느날, 뜻대로 풀리지 않는 그림 위에 검은색을 온통 덧발라놓았다. 며칠 후 작업실에서 다시 발견한 그 그림에서 새로운 작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면서 바로 ‘Outrenoir(검정을 넘어선, 그 이상의 검은색)’의 전설이 시작된다. 전시는 1946년부터 작품의 연속성을 보여주면서 검은색과 밝은 부분 사이의 대비, 중첩 및 굵기 또는 독특한 안료의 적용방식에 의해 빛을 발산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준다. 술라주의 회화적 모험은 끊임없이 검은색과 빛의 관계를 실험하고 있다. 반사를 도구화하는 Outrenoir는 빛의 다중성을 부여한다. 단색의 작업과는 다르게 질감, 매끄러움, 고요함, 긴장감, 빛을 포착하거나 반사하는 차이가 깊이 있는 검은색을 탄생시킨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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