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출신  환경 운동가이자 음악가, 풍경 사진작가로 알려진 안셀 애덤스(Ansel ADAMS, 1902-84)의 회고전이다. 초기 작품부터 50년간 제작한 70여 점의 사진작품을 비롯하여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어릴 시절 음악가를 꿈꾸며 성장하던 중 부모님과 함께한 요세미티 여행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애덤스는 일평생 정통 흑백사진 기법으로 미국 풍경의 숭고함을 극적으로 담아낸 선명한 질감의 풍경 사진을 선보였다.

- 최진경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