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박물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2회 개최된 기증작품전의 연계 전시이다. 현재 박물관 소장품은 102만 점이며 그 중 진귀 문물은 14만여 점에 달한다. 소장 문물 중 88,000점은 각계 인사의 증여품이며 이번 전시에서 196점을 선보인다. 북송시대 왕안석(王安石)의 서예작품에서 서주(西周) 성왕(成王)시기의 청동기, 대리국 성명2년의 불상, 명대 전각, 명대 심주(沈周)의 산수화 작품까지 전 시기를 아울러 서화, 청동, 옥기, 조각, 도자기 등이 전시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