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컬럼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44)2010 대구아트페어 박동준 운영위원장

김달진

내가 만난 미술인(44)

지역 미술계 최대 행사인 2010대구아트페어가 90여 개 화랑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 1, 3층 전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국·독일·일본 등 4개국 92개 화랑이 참가해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6천여 점을 선보였다. 이는 2009년 50여 개, 2009년 80여 개 화랑이 참가했던 것에 비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4개로‘달빛을 담은 항아리’전에는 달항아리를 손으로 빚는 도예가 권대섭과 그것을 피사체로 삼은 구본창의 사진작품,‘ 3대 미디어가 주목하는 현대미술’전은 전문 미술 매체인 월간미술, 아트인컬쳐, 퍼블릭아트가 주목하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 스튜디오344-관조의 놀이’전은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스튜디오 344호를 졸업했거나 수료한 작가들로 꾸며졌다. ‘아트로드77’전은 파주 헤이리에서 열리는 ‘아트로드77’아트페어 전시작가 가운데 8명을 선정해 작품을 전시하였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을 맡은 분도갤러리 박동준 대표는 11월 16일 개막식 인사에서“앞으로도 한국미술의발전과 지역 문화분권, 다양한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힘써 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제 지방 최대의 미술품 거래장터로 자리잡은 듯 국내외 최신미술 동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번 출품작들이 다양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서 서울이나 외국에 발품을 팔지 않고도이렇게많은작품을한자리에서볼수있는 기회는 흔치 않는 일이며 대구 경북지역 화랑이 30여 개가 참여하였다. 일류 문화도시 대구 건설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고 있었다.

운영위원장 박대표는 유명한 패션디자이너로 대구 중구 대봉동의 패션스토어는 지하 1층은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극장, 1층은 패션살롱, 2층은 분도갤러리, 3층은 작업실, 4층은 아울렛, 5층은 갤러리, 6층은 카페로 구성되어 꿈을 실현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작업과정을 들어보면 문학· 음악·미술작품을 패션에 접목시키는데 여념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분도갤러리는 2005년 개관하여 매년 여름기획전으로‘Cacophony’전을 기획하여 20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동안 패션디자인보다 더 힘들다는 사실을 체험했다지만 내년 전시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