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4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씨에게 “상주본을 4월 28일까지 넘겨주지 않으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통보.

· 4.25 4.25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씨가 문화재청의 상주본 반환소송에 대해 맞소송.

· 4.25 문화재청은 강화군과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돈대(乾坪墩臺)를 발굴 조사한 결과 불랑기의 포신인 모포(母砲) 1문(門) 확인.

· 4.26 101세인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 씨가 6·25전쟁 때 찍은 사진 30점을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 기증

· 4.26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7차 공판에 전 예술위 책임심의위원인 문학평론가 하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지원자 선정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압이 있었다는 법정 증언 제시.

· 4.30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이태종학예연구사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서 있던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국보 제101호)을 작년 3월 해체할 때 사리공(舍利孔, 사리를 넣는 구멍)에서 석재 10여 점이 나온 것으로 확인.

· 5.4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재판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사항이 기록된 박준우 전 수석의 업무 수첩 공개.

· 5.4 경북도 문화유산과 공무원은 하회마을 주민 A모씨가 최근 현상 변경 허가도 받지 않고 집 지붕을 시멘트 기와에서 함석 기와로 임의 교체한 사실을 확인, 담당 기관인 안동시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도록 조치했다고 밝힘.

· 5.9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청사 건물이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그린1등급’ 본 인증을 획득.

· 5.10 문화재청은 정선군과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91번지 일원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크고 작은 방 51개로 이뤄진 적석(積石·돌무지) 유구 발견.

· 5.11 박근혜 정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실행에 옮긴 공공기관장들로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명진(7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

· 5.15 미국 수도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이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요청으로 및 전시 공간의 비효율성과 계약 재연장에 필요한 출연금을 둘러싼 스미소니언 측과의 이견에 따른 결과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실’ 폐쇄 결정.

· 5.16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에서 지난해 3월 이후 진행한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약 1,500년 전 5세기 전후 축조된 서쪽 성벽의 기초 층에서 제물삼아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 2구 발견·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