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데이비드 호크니 2019.3.22 - 2019.8.4,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계최고가를 기록한 작품가로 알려졌던 영국 출신의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전이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였다. 사진을 이용하여 참신한 표현기법을 개발하는 등 회화를 통해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제공했다. 대규모 유화작품이 많지 않음에도 한 작가의 진솔하면서도 진지한 태도가 관객의 마음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 전시였다. 호화롭지 않아 작품의 가독성이 높았다. |
한국화의 두 거장: 청전·소정 2019.4.10 - 2019.6.16, 갤러리현대 한국화단의 태두였던 두 별이 한자리에 소환되었다. 암울한 시대를 지나 작가적 양식을 이룬 그들의 먹으로 이루어진 세계는 전통과 새로움, 민족적인 것과 회화의 본령이라는 문제를 직시하게 하였다. 장쾌한 한국화의 맛을 음미할 수 있었던 전시였다. |
안창홍 2019.5.2 - 2019.6.30, 아라리오갤러리서울 2019.9.5 - 2019.12.4, 경남도립미술관 1970년대 초반 이후 인간을 화두로 치열한 작업을 전개해 온 작가의 작품을 회고하는 전시로 탈을 이용한 작품들과 거대한 두상 등 실험적인 최근작을 중심으로 전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 절필시대전 2019.5.30 - 2019.9.15,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잊힌 작가를 조명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절필시대’라는 전시명을 통해 취약한 예술 환경으로 작품을 진행하지 못한 화가들을 정치, 사회적으로 조망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한다. |
곽인식: 탄생100주년기념전 2019.6.13 - 2019.9.1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9.10.15 - 2019.12.22, 대구미술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순회전으로 이어지며 일본 모노파에 앞서 사물의 물성 실험에 주력하여 미술 표현의 새 장을 연 작가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유와 재료선택, 전개 방식을 한 작가의 세계를 통해 촘촘히 드러냄으로써 현대미술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
산수: 억압된 자연 2019.10.15 - 2019.12.22, 대전이응노미술관 동양 미학에서, 자연을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수평적 존재’로 바라보던 관성화된 인식에 제동을 걸고 동양적 자연관에 깃든 인간 중심적 시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전시이다. 중국, 한국 작가들의 ‘동양 산수’에 대한 재해석을 도모했다. |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時點, 시점視點 2019.10.29 - 2020.2.2, 경기도미술관 한국사회의 격동기였던 1980년대 대표적인 미술 운동이었던 민중미술 또한 그러한 문화예술 집단 중의 하나였다. 기획자의 열정과 치밀함으로 현장에서 생산 소통되었던 희귀한 자료들이 수집, 정리된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이다. 2018년에 열린 경기아카이브, 지금에서 경기도의 현대미술을 한눈에 조망하고 작품과 아카이브를 방대하게 집대성했던 맥락에 이어볼 때 더욱 의미가 크다. |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2019.11.28 - 2020.5.3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70년대 이후 전개된 한국 비디오 아트의 변천을 매체와 신체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한국 비디오아트의 역사를 재구성하여 1970년대부터 30년간을 조망한다. 지금은 활동이 뜸한 작가들을 포함한 130점의 작품들은 한국 실험 예술의 한 축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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