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Seoul Art Guide × Weekly Mailzine | |
2019.12.26 - 20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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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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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신화, 위대한 역사: 그리스·로마 유물 컬렉션전 2019-09-04 ~ 2019-12-29 | 바라캇 서울 02-730-1949 | barakat.kr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미술에서는 신의 영역과 인간의 세상이 끊임없이 교차된다. 이 전시를 통해 고대 그리스·로마의 신화와 역사가 결합된 미술의 표현 양상을 확인하는 한편, 신화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당대인들에게 어떤 식으로 수용, 소비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
임만혁 회화: 화가의 눈전 2019-09-04 ~ 2019-12-29 | 이상원미술관 033-255-9001 | lswmuseum.com 임만혁은 인물을 주요 소재로 다룬다. 단순화된 형태와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범한 소재를 그림으로 다루면서 아름답고 재치 있는 회화의 특징을 살려낸다. 그러나 작품에 등장한 인물은 커다랗게 강조된 눈과 가늘고 직선적인 팔다리로 인해 불안과 고립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전: 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2019-09-24 ~ 2019-12-29 | 세화미술관 02-2002-7787 | sehwamuseum.org 박화영 <비너스 밴딧, 씨어터 옵스쿠라 Venus Bandit, Theatre Obscura>, 심철웅 <없는, 그들 Void, Them>, 유비호 <찰라찰라 in between 0.013 seconds>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진다. 세 작가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각각 개인전을 치렀던 세 작가를 다시 초청하였다. | ||
최수앙 조각: 몸을 벗은 사물들전 2019-10-11 ~ 2019-12-29 | 봉산문화회관 053-661-3500 | bongsanart.org 작가는 ‘사실적’으로 만든 몸과 실재적인 조각 행위로서 ‘사실 흔적’을 조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통하여, 사회현실에서 사물처럼 소외되는 현대인에 관한 ‘사실’들을 다룬다. 최수앙은 예전부터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주목하여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의 시스템은 효율성을 위하여 모든 것을 표준화하고 계량화하여 행위와 사물의 단위들을 체계화하였다. | ||
이혜민 회화: 그리움…전 2019-11-07 ~ 2019-12-30 | 갤러리훈 02-544-5252 | hoongallery.blog.me 그림 속 아이는 내 누이들이기도 하고, 어릴 적 동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밌는 것은 따로 있다. 내게 그림 속 아이가 누구냐고 물은 이들 뿐 아니라 소녀가 그려져 있는 내 작품을 본 거의 모든 이들은 그들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게 누구냐고 물은 이들도 정작 그 안에서 자신을 본다. 그림 앞에서 소녀이던 과거의 자신을 본다. | ||
미술관은 내용이다: 환기재단 40주년전 2019-10-26 ~ 2019-12-31 | 환기미술관 02.391.7701 | whankimuseum.org 그동안에 이루어진 전시들을 중심으로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정리해서 알리고 현대미술에 새로움을 주며 예술로써 실천하는 혁신정신을 전달하고자한 환기재단의 노력을 살펴보고자 했다. 4가지 주제 안에서 지금까지 전시에 참여하였던 작가 일군의 신작들과 설치작품, 소장품들이 40년 역사의 아카이브와 함께 전개된다. | ||
별별익산: 겨울 빛 프로젝트 2019-11-01 ~ 2019-12-31 | 익산문화예술의거리 070-7578-5223 | omae.co 마한과 백제의 고도(古都)였던 익산은 오래된 별이지만, 현재 보이는 별빛이 아주 오래전에 별에서 떠나온 빛인 것처럼 익산이 발하는 빛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빛이다. 이 전시는 미술계의 신생별과도 같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이 불쏘시개가 되어 그 빛과 열의 확산에 일조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이다. | ||
서용선의 머리: 갈등전 2019-11-22 ~ 2019-12-31 | 갤러리JJ 02-322-3979 | galleryjj.org 작업의 핵심에 놓여지는 ‘사람’, 그 실체에 좀더 직접적으로 들어가서 질문하고자 하며, 지금까지 주로 이루어졌던 평면작품 중심의 전시에서 조금 벗어나서 콜라주 작업 및 입체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점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서 작가는 일루전적 평면보다 사물 속으로 더 들어가서 질문을 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몸이라는 물질성을 가진 ‘사람’과 ‘사물’과의 경계를 탐구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 ||
이기칠: 그림연습전 2019-11-29 ~ 2019-12-31 | 갤러리분도 053.426.5615 | bundoart.com 한국 현대 조각계에서 비중 있는 작가로 활동해 온 그가 벌이는 기획은 한 편의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지닌 전력을 보면 이게 그리 놀랍지 않다. 이 모든 게 연극 무대에서 1막 2막 3막으로 진행되는 예술가의 생애다. 그 누가 등 떠밀어 올라온 게 아닌, 본인이 펼쳐가는 그 무대의 주제가 연습이다. | ||
EDITABLE: : 첨삭가능한 전 2019-10-04 ~ 2019-12-29 | 수창청춘맨숀 053-252-2566 | suchang.or.kr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첨삭 행위의 다양한 과정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첨삭 행위의 과정에는 버리고 취하고 교정하며 느꼈을 작가들의 고민을 관객들도 같이 공감하고 공유한다. 관람자가 작품들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첨삭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관람자와 작가가 함께 교정자 혹은 편집자가 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 ||
성태진: 당신과 함께 with you전 2019-10-26 ~ 2019-12-31 |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031-377-9825 | bandofoundation.org 성태진 작가는 유년 시절 자신의 영웅이었던 태권브이 모습을 성인이 된 자신의 모습에 투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시절 한없이 강해 보이기만 했던 태권브이는 이제 나이가 들어 보통의 한국 남자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혹독한 일상은 외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는 출근을 하면 누군가에게 불을 뿜으며 싸워야 합니다. 지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유행가를 읊조리며 소주를 한잔 해야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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