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문화체육관광부 2023 예산, 전년도 대비 8.9% 감소

출처: mcst.go.kr

2023년도 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정부안보다 332억 원 증액된 6조 7,408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예술인창작안전망구축 예산이 869억원으로 증액되었고, 예비예술인 현장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예산이 58억 원, 예술과 기술융합 이용권 지원 예산도 21억 원 신규 편성되었다. 장애예술인 활동 전문공간 조성, 신기술 기반 활동 지원 등 신규 사업이 포함된 함께누리 지원금이 36억 원 증액되어 262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예산도 256억 원으로 크게 증액되었다. 청와대 미술전시에 36억 원, 청와대 사랑채 개보수 및 안내센터 운영 예산을 60억 원으로 증액했다.

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3길에 갤러리샘(T.566-1215),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타워에 넥스트뮤지엄(T.425-3332),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 원주법천사지유적전시관(T.033-737-2792; 원주시역사박물관), 전북 장수군 계남면 장안산로에 꿈꾸는 예술터(T.063-350-2316; 장수군청)가 개관했다.

· 1월에는 부산진구 부전로에 갤러리라함(T.0507-1392-9111)이 개관했다.

· 인천뮤지엄파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의 경관의 기억을 선정했다고 12월 21일 발표했다.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연면적 41,800m²로 지어진다. 17개국 82개 업체 37점의 작품을 놓고 2차례 심사하였으며 2024년 착공, 2027년 5월 개관이 목표이다.

·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캠퍼스가 설치운영하는 한국예비과정이 2023년 3월 개강한다. 지난 9월 협약식을 맺었으며 전공분야는 조각, 회화, 그래픽, 장식, 사진, 디자인, 무대미술, 패션, 신기술 9 과목으로 이론·미술사 30시간, 실기 70시간, 전공교수지도 20시간 등 총 120시간에 걸쳐 수강한 후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 등에 입학시험을 치룰 기회를 제공한다.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운영 방식을 두고 2023년부터 파견인력 2명으로 축소한다. 서울관 운영에 보증금 7억 5,000만 원, 연 임대료 2억 원이 투입되어 운영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술관에서 힘을 실었던 비평가 매칭 제도 도입도 철회되었다.

· 남원시는 춘향 영정 작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새 영정 화가로 동양화가이자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인 김현철 작가를 선정하였다. 춘향사당에 봉안했던 춘향 영정이 친일작가 김은호 화백의 작품으로 밝혀지자 1억 2,000만 원의 재정을 들여 올해 5월에 열리는 춘향제에 새로운 춘향 영정을 세울 예정이다.

수상

·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 대통령표창 김달진 관장, 국무총리표창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신동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지방학예연구사, 장관표창 김경희 환기미술관 교육팀장, 강효실 제주도 문화정책과 지방학예연구사 등. 

광화문문화예술상

· 4회 광화문문화예술상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수상.

· 5회 아시아코스모폴리탄상 기념상 故 이어령 수상.

· 14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미술 부문 백광익 서양화가, 기획 및 평론 부분 윤진섭 미술비평가 등 선정.

· 22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전혜주 작가. 상금 2,000만 원, 송은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매입.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 제공, 송은-델피나 레지던시 지원 자격 부여.

· 삼두종합기술 1회 삼두미술상 첫 수상자 이강욱 홍익대 교수 선정. 기념전(1.27-2.26, 갤러리 아트나살) 개최. 상금 2,000만 원.

동정

정병국

· 정병국(1958-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선임. 前 문체부 장관. 16·17·18대 국회의원 역임. 임기 3년.

· 김대식(1965- ) 성균관대박물관장 선임. 교수가 아닌 학예직 출신 첫 대학박물관장.

· 김미라(1968-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위원 선임. 아이안피앤케이 대표.

· 김소라(1980- ) 전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 선임. OCI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역임.

· 송하진(1952-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선임. 전 전북지사.

·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 선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사업본부장 역임.

장인경

· 장인경(1959-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철박물관 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부회장.

· 조일상(1946- ) 2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전 부산시립미술관장.

· 최우경(1968- ) 대전시립미술관장 선임.

· 홍건표(1965- ) 수원시립미술관장 선임.

부고

임경식

· 임경식(1938) 12.29 별세. 1976년 이목화랑 개관. (사)한국화랑협회 12대 회장 역임.

· 김태수(1941) 12.4 별세. 서예가. (사)한국서화예술협회 이사장 역임.

· 고암 정병례(1948) 12.30 별세. 전각예술가. 서예가.

· 김영재(1929) 1.10 별세. 서양화가. 영남대 교수 역임. 1995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 김중만(1954) 12.31 별세. 사진가.

· 민경찬(1935) 12.29 별세. 동양화가. 인천 출생 중국 남동화 대가를 사사, 항저우 활동. 1983 귀국. 2010 외국인 최초 ‘중국 10대 작가’ 선정.

· 박형국(1966) 12.27 별세. 재일 미술사학자. 도쿄무사시노 미술대 교수. 권진규 연구가.

· 이광숙(1950) 12.25 별세. 서양화가.

· 이홍우(1949) 12.23 별세. 시사만화가. 상명대 교수 및 한국시사만화가회 초대 회장. ‘고바우 만화상’ ‘대한언론인상 공로상’ 수상.

· 황헌만(1948) 12.29 별세. 사진가. 중앙일보 출판사진부 기자, 서울문화사 사진부장 등.

· 마야 루이즈-피카소(1935) 12.20 별세. 스페인 피카소 연구자. 파블로 피카소의 딸. 2007 레지옹 도뇌르 수훈.

· 비비안 웨스트우드(1941) 12.29 별세. 영국 패션 디자이너. 펑크록의 선구자.

· 이소자키 아라타(1931) 12.28 별세. 일본 건축가. 프리츠커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