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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예술촌은 과거 기무부대 관사로 사용되다가 오랫동안 유휴지로 남겨졌던 공간을 춘천시가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시민교류형 레지던시이다. 총 11명(팀)의 시각예술 및 공예 분야 예술인들이 입주해 독창적인 창작 의지와 열정으로 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가 10명이 군집개인전 형식으로 200여 점을 선보인다.

끊이지 않고 언급되는 한국화의 위기 속에서 필묵의 표현법을 지키면서 동시대의 시대정신을 담아내려는 성태훈의 노력과 시도는 주목받고 재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선비의 그림에서 민중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역사적 인식을 포기하지 않으며 성태훈은 전통과 현대, 역사와 미래, 자연과 인간이 함께 춤추는 유토피아적 풍경을 꿈꾸고 있다.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켜는 것을 기념한 전시이다. 1988년 9월 15일 백남준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니터 1,003대를 이용한 대규모 영상설치 작품 ‹다다익선›을 완공했다. <다다익선> 설치부터 34년간 운영·보존과정을 담은 200여 점 아카이브와 김원, 이정성, 폴 개린 등 관련 전문가 7인 구술 인터뷰 공개 한다.

비디오 아트의 관심에서 도출한 ‘지연’이란 비평적 어휘로, 다른 매체까지 확장해 구체적으로 읽고 엮은 비평집이다. 지연의 윤리학이 무엇이며 그 맥락과 문제의식을 밝히고, 과거의 망각과 향수 사이에서 자기의 중심을 지키는 작품을 소개한다. 비디오 매체와 회화에서의 사례를 다루고, 끝으로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제기된 문제의식을 들여다본다.

미술품 투자를 시작하는 이들, 특히 MZ세대를 대상으로 아트 딜러가 아트테크의 방법을 전수한다. 기본적인 미술사 지식과 그림 구매 시 주의점, 안목을 기르는 법, 구체적인 구매 방법 등을 포함한다. 주목할 만한 라이징 작가와 작품은 직접 제시하고, 셀럽들이 주목하는 작품과 방문한 미술관 정보를 공유해주어 어렵지 않게 미술의 매력을 만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