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표수리

윤범모 관장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18일 임기 22개월을 남겨둔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의원면직되었다고 밝혔다. 윤 관장은 2019년 2월 공모를 통해 제 20대 관장에 취임하였으며 2022년 2월 재공모에서 다시 임명되었다. 하지만 이후 문체부가 진행한 특정감사 등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조직관리 및 업무전반을 조사받으며 직장 내 갑질 방관, 오랜기간 학예실장직을 공석으로 비워둔 상황 등이 언급된 바 있다. 박종달 기획운영단장 직무대리 체재로 전환되고, 인사혁신처에서 5월초 후임 공모를 시작한다. 경력개방형 직위로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 임기 3년이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4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에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T.2124-7400), 강남구 도산대로28길에 AD갤러리(T.545-8884),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에 예술공간더나르떼(T.031-590-2471;남양주시), 대전 중구 계룡로904번안길에 에이블아트갤러리(dlab.or.kr), 전북 군산시 대야면 대야시장로에 장터미술관(T.063-468-0932; 군산문화도시센터),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한서2길에 조상현극사실미술관(T.041-688-8498)이 개관했고, 경남 사천시정동면에 우주미술관(T.055-855-0612)이 재개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시대문화정책 3대 추진전략·11대 과제를 발표했다. 읍·면지역 주민과 대도시주민간의 문화예술관람율 및 여가생활만족도 격차를 현 10%에서 2027년까지 5%로 축소하는 목표이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3% 우선구매제도 시행하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i-eum.or.kr)을 통해 매뉴얼을 제공하고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선도 구매를 장려한다. 또한 예술인복지법 개정안에 따라 예술인복지재단으로 일원화되어있던 예술활동증명처리를 지자체 출자기관으로 분산하고, 지역예술인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방안 모색할 예정이다.

·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인천국제공항 내 미디어 디지털아트 전시지원 공모에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In Sync인 씽크’가 선정되어 예경에서 1억,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포국제공항 내 미술품 대여·전시지원 공모에 (주)아트파크의 ‘Be Free’전이 선정되어 1억 원을 지원받는다. 2023 미술주간 체험·창작워크숍 프로그램공모에는 씽씽큐뮤직의 ‘나는야~리틀큐레이터’, 에이비씨랩의 ‘뜻밖의 예술’, (주)엠공사이의 ‘우리사이 예술사이: 미술과 인공지능’,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나는 아직 여기에 있어’, 양지의 ‘키네틱아트기법을 활용한 아트클래스’가 각각 2,000만 원씩 원받는다. 2023시각예술도록·자료번역지원 공모는 피투원유한책임회사, 갤러리조선, 자하미술관, 허윤희, 노상호, 노혜리, 정혜령, 유비호, 정재연 신청자가 선정되었다.

·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에 조기주의 ‘서로를 스미는 순간들’, 장맑은의 ‘입 속의 협업자’, 황수연의 ‘작고 날카로운’, 최대진의 ‘Daejin Choi, Eye-Shadow’, 이진준의 ‘작품집’이 선정되어 1,000만 원씩 지원 받는다. 유망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 부문에는 안상훈의 ‘내가 평생 사랑한 얼굴’, 이수진의 ‘하울링 익스프레스 온 멀티버스: 초월의 시작’ 2팀이 선정되어 3,000만원 씩 지원받는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공사립미술관 소장품 보존을 위해 지류,유화, 조각, 사진 등 작품의 과학분석 DB자료 구축을 지원

하는 사업을 5월 16일까지 공모한다. 또한 미술관 개방을 위해 상설전 무료, 기획전 개별권 2,000원, 3개 이상 전시 관람 가능한 통합권 5,000원으로 관람료를 변경하였다.

· 부산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비엔날레 정부 평가에서 부산비엔날레가 2019 등급제 평가 전환 이후 전국 최초로 1등급 평가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지원 희망 행사를 대상으로 예술성, 운영·경영, 성과·환류 3가지 지표를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로 평가 했다.

· 대전시는 도예가 이종수 미술관 건립을 위해 유족과 MOU를 맺고 2024년 6월까지 기증 작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04년 이응노미술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개인미술관이다.

수상

· 광주비엔날레 1회 박서보예술상 엄정순 작가 선정. 상금 10만 달러.

· 아트조선 주최 35회 이중섭미술상 서양화가 윤동천 선정.

· (사)부산미술협회 19회 송혜수미술상 강동석 작가 선정.

· 5회 안평안견 창작상 오용길 교수, 공로상 이영복 작가 선정.

· 청주시립미술관 1회 김복진미술상 김영원 조각가 선정.

·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 2023 석재문화상 故박근술 문인화가 선정

· 국립현대미술관·SBS문화재단 올해의 작가상 후보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작가 선정.

동정

· 구자승(1941- ) 제24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 선임. 상명대 명예교수.

· 권영걸(1951- ) 7기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선임.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서울대 미대 학장 역임. 임기 2년. 위원에 김소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유이화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 이사장,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부 명예교수, 이인화 도원건축사무소 대표 등 17인 선임.

· 박경(1955- )·정소익(1973- ) 2023베네치아비엔날레 18회 국제건축전 첫 공동 예술감독.

· 송시경(1966-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선임.

· 야콥 파브리시우스(1970- )·이설희(1987- ) 2024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공동 예술감독. 덴마크 아트허브 코펜하겐 파브리시우스 관장, 쿤스트할오르후스 이설희 큐레이터 선정. 첫 공동 감독. 프랑스 활동 구정아 작가 선정.

· 조관용(1963- ) 202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선임.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 최은주(1963-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선임. 전 대구미술관 관장.

· 최정은(1970-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 선임. 2011-2021 10년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 역임.

부고

· 오승우(1930) 4.3 별세. 원로 서양화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은관문화훈장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