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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예찬: 미술, 백자를 품다>전, 기자간담회

김달진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4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자예찬: 미술, 백자를 품다>전이 열린다. 기자간담회가 4월 22일 12시부터 서울미술관에서 있었다. 김가연 학예실장의 설명과 전시투어.
이 전시는 한국미술에 숨 쉬고 있는 우리 전통백자의 아름다움을 음미해보고 아울러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보고자 마련되었으며, 회화, 사진, 설치, 도예 총 56점이 출품되었다.

 

백자를 소재로 우리의 전통 미감을 드러내는 근현대미술 작품들, 현대적인 맥락에서 백자를 재해석하고 의미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들,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현대도예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1930년대 이후 지속된 백자 취향, 백자 미학을 통시적으로 훑어보는 이 전시는 영상조형물이 설치된 전시관 초입의 Intro와 야외 공원 내 석파정 사랑채의 Outro 사이로 ‘백자, 스미다’, ‘백자, 번지다’, ‘백자, 이어지다’로 구분되는 세 개의 섹션을 통해 전통의 미학과 동시대의 미학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자, 스미다>
도공의 손끝에서 빚어진 백자의 자연스러운 형태와 은근한 색채, 질박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표상으로 미술가들의 작품에 재현돼 왔다.
참여작가: 도상봉 5점, 김환기 6점, 손응성, 변종하, 정창섭, 박서보, 정상화, 이동엽
<백자, 번지다>
전통성의 상징으로서 백자를 작품에 재현하는 윗세대 작가들의 백자전통이 2000년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백자의 의미를 현재에 맞게 재해석하거나 그 의미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백자미학의 전통이 계승, 발전되고 있다.
참여작가: 고영훈, 구본창, 손석, 이승희, 강익중, 박선기, 황혜선, 신동원, 김병진, 노세환, 주세균, 정화진
<백자, 이어지다>
소박하고 청아한 한국 고유의 미감을 재현하고,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도예 명장들의 작품
참여작가: 한익환, 김익영, 박부원, 한상구, 김정옥, 박영숙, 권대섭, 백진




 

 




 작년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구입한 김환기 <섬스케치> 1940년대 작품




박선기 작품 




현대작가의 백자작품 전시 




 



안병광 회장과 김가연 학예실장

 

식사전에 질의응답 시간에 안병광 회장은 ' 여섯번 째 전시로 2% 부족이 아니라 20% 부족하다...이주헌 관장이 작년에 사표를 냈지만 채용시 면담에서 아이를 입양했다는데서 결정했다...미술관을 판다고 380억원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절대 팔지 않는다...' 작년 뉴욕 크리스티에서 구입한 김환기 <섬스케치> 소개...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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