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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데이터》 기자간담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객원연구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3월 21일 오후 2시, 제 융․복합 주제 《불온한 데이터》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전시는 융복합 국제 미술기획전의 일환으로 동시대 미술현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 14점으로 구성되었다.


이성희 소통홍보팀장의 사회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짧은 인사말이 있었다.


왼쪽부터 박덕선 학예연구사, 수퍼플렉스(야콥펭커), 레이첼 아라, 크리스 쉔, 하름 판덴 도르펠, 박재훈 큐레이터(통역), 김웅현, 김실비

이날 박덕선 학예연구사는 “인간이 만들어 낸 데이터와 시스템 그 사이에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틈새들을 동시대의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고 소개하였다.

전시기획 및 구성에 대해 박덕선 학예연구사가 설명하였따.

Section1 디지털 메커니즘의 민주주의와 반봉건주의
-포렌식 아케텍쳐(Forensic Architecture) <Ground Truth>, <Killing In Uma al_Hiran>
-수퍼플렉스(SUPERFLEX) <모든 데이터를 사람들에게>, <홍해의 그린 아일랜드>
-자크블라스(Zach Blas) <얼굴 무기화 세트>

Section2 동시대 예술가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
-차오 페이(Cao Fei) <룸바 01&02>
-크리스 센(Chris Shen) <위상공간360>
-레이첼 아라(Rachel Ara) <나의 값어치는 이정도(저가 평가 예술작품): 한국 버전>

Section3 디지털 메커니즘을 활용한 새로운 제안(예술가들의 새로운 차원의 생각)
-사이먼 데니(Simon Denny) <블록체인은 무엇인가>
-하름 판 덴 도르펠(Harm van den Dorpel) <내포된 교환>,<레프트 갤러리 설명자>
-김웅현(Woonghyun Kim) <밤의 조우>
-김실비(Sylbee Kim) <금융-신용-영성 삼신도> 


세미나실에서의 순서 후 전시가 진행 중인 3, 4전시실로 이동하였다.


전시전경

전시장의 컴퓨터 모니터 색상은 관람객이 디지털 공간을 체험할 수 도록 연출하였다. 전시 공간은 최대한 가벽을 설치하지 않았고, 전시설명 레이블은 가벼운 소재의 필름지로 부유하는 데이터를 표현하였다. 작품설명 밑에는 작가들의 이름이 QR코드처럼 적혀있다. 


박덕선 학예연구사가 자크블라스(Zach Blas)의  <얼굴 무기화 세트> 를 설명하고 있다.


레이첼 아라(Rachel Ara)가 자신의 작품인 <나의 값어치는 이정도(저가 평가 예술작품): 한국 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한국버전으로 파운드 단위가 아닌 원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고 있다.


김웅현, <밤의조우> 2019,비디오,사운드, 컬러, 30분, 국립현대미술관의 커미션으로 제작


수퍼플렉스 <모든데이터를 사람들에게> 2019,벽화, 690x1050cm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展은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이 접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에서 공공의 선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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