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컬럼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Media Anatomy Seoul》, 토탈미술관

객원연구원

토탈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접촉과 향유를 위한 시야확장의 제안을 주제로 11명의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김가람, 김안나, 김현주, 뮌, 방앤리, 이배경, 팀보이드, 타니구치 아키히코, 주 춘린, 마크 리, 여시윤이 참여한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참여작가의 작품과 창작과정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아카이브 전시로, ‘미디어 아나토미’는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와 이를 지속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제시되었다.


전시장 입구

전시를 주관하는 앨리스온은 200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국내 최초 뉴미디어 문화예술 채널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으로 미디어 문화예술의 장의 넓히고자 한다.


아카이브박스:메터리얼 콜렉션

80cm x 80cm 규격의 아카이브 박스로 안에는 창작과정에 사용된 여러 가지 물적 자취를 담고 있다. 박스 아래의 영상에서는 작가가 박스 안에 여러가지 과정의 요소들과 에피소드를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설명한다.


이배경의 아카이브 박스

이배경의 영상과 인터랙티브 작업은 시간과 공간, 개인의 경험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Metropolis Metaphor, 에어모터, 초음파센서, 키네틱설치, 450x450x70cm, 2012

영상 속 작품은 송풍기와 초음파 센서, 에어모터 64개로 제작되어 유체시스템의 지속성을 구성한다. 부유하는 정육면체의 모습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불안감과 균형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ATM 토크 (참여작가 창작 과정 소개 영상)

전시에 참여한 국내작가 인터뷰영상으로 사전 준비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영상콘텐츠는 토탈미술관과 공식웹페이지와 유트브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집적소

이 공간은 행사의 다양한 진행영역과 과정에 대한 자취와 증거들이 모인 집적소이다. 다양한 자료와 생산물을 취향대로 수집하고 구성할 수 있는 생산소로도 역할한다. 코로나 사태로 방한하지 못한 해외작가의 아카이브박스의 소개 영상과 관련 자료, 기획진의 일지가 모여있다.




팀보이드의 아카이브 박스

팀보이드는 손준봉, 배재혁, 석부영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키네틱 조형, 로봇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험적 시스템을 구상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실현시키고자 한다. 


Light Wave, 팀보이드, 스텝모터, AL프레임, 컨트롤러, 2017

팀보이드의 첫 작품으로 작은 모듈로 이루어진 시스템과 자체의 성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빛과 모터의 조합은 형성된 패턴의 움직임을 통해 착시효과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관객은 다른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김안나 ATM토크 (인터뷰 영상)

김안나는 로스엔젤레스 출신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한국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자연과 기술의 관계, 그것과 인간의 사회적, 심리적 의식 형성 사이의 관계를 다루며 특히 가속화되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다. 


Oh, Brother : Floating Boy, 김안나, HDM, 컴퓨터, 모니터, VR, 2018

 전쟁과 주체, 인간, 자연 등 거대한 주제를 애니메이션 속 풍경과 등장인물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다. 관람객은 가상세계의 인물과 자신의 사이를 오가며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VR체험은 제한되고 있었다. 


김가람, 김현주, 방앤리, 김안나 4인의 아카이브 박스

방앤리는 방자영과 이윤준으로 구성된 2인 컬렉티브이다. 그들은 부조리하거나 모순적인 상황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픽션과 논픽션의 레퍼런스를 연구, 연결, 재해석, 통합한다. 



Transparent Study 2020, 방앤리, 가변설치, 2020



책장같은 철재 골조에는 그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이 모인 아카이브자 열람하는 서재로 기능한다. 관람객은 아날로그 AR(증강현실) 인터페이스처럼 기능하는 아크릴판을 통해 작품과 공간 사이를 탐험하며 작품 내부로 침투하기도 한다. 이로써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와 의도,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조은정 연구원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