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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국립현대미술관

김달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2022.8.12 - 2023.4.2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8월 12일(금)부터 2023년 4월 2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은 2021년 4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기존 소장하고 있던 이중섭 작품 중 10점으로 구성, 총 90여 점의 이중섭 작품만을 선보인다. 기증된 이건희컬렉션에서 이중섭의 작품은 국내외 작가를 통틀어 유영국, 파블로 피카소에 이어 가장 많고, 회화 및 드로잉의 비중에 있어서는 가장 높다. 






8월10일 10시반 부터 미술관 교육동에서 기자간담회는 윤범모관장 인사, 전시 담당 우현정 학예사의 전시소개가 후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설명했다. 질의 응답에는 이건희컬렉션 기증작품 중에서 작가별 숫자는? 확인질문 1건이었다. 유영국, 피카소, 이중섭이 세번 째라고 했다. 






 

출품작 중에는 <닭과 병아리>(1950년대 전반)와 <물놀이하는 아이들>(1950년대 전반)과 같이 이건희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 2점 뿐만 아니라 1980년대 전시된 이후 오랜만에 공개되는 <춤추는 가족>(1950년대 전반)과 <손과 새들>(1950년대 전반) 2점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소장품은 <부부>(1953)와 <투계>(1953) 등 11점의 기 소장에 더하여 104점의 이건희컬렉션 기증을 통해 총 115점이 되었다. 특히 1940년대 제작된 엽서화 40점이 대거 소장되어 이번 전시에는 36점이 출품되고, 3점에 머물던 은지화가 총 30점으로 늘어나 전시에는 27점이 출품되었다.



닭과 병아리,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0.5×51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가족과 첫눈〉,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2×49.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나무와 까치가 있는 풍경〉,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40.7×28.3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이중섭을 다시 보는 시도로서 오랜 기간 미술관이 축적해온 상당수의 미술품 수집과 조사‧연구 성과를 전시로 풀어낸 것이다. 이중섭 연보, 팸플릿, 단행본, 사진 등도 나오고 작은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확대하여 한쪽 벽면에 비추었다.  이중섭(1916년~1956년)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시대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이중섭의 작품세계를 1940년대와 1950년대로 나누어 소개했다. 1940년대는 이중섭이 일본 유학 시기부터 원산에 머무를 당시 작업한 연필화와 엽서화를, 1950년대는 제주도, 통영, 서울, 대구에서 그린 전성기의 작품 및 은지화, 편지화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재료와 연대를 조합해 예술가 이중섭과 인간 이중섭을 고루 반영하고, 그의 면면을 보여준다. 







이중섭 전시는 그동안 갤러리현대에서 1972, 1999, 2015년 / 호암갤러리 1986년, 리움미술관 2005년 / 국립현대미술관 2016년 탄생100주년전 과 제주 이중섭미술관에서 많이 열렸으며 대표작 <황소>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나가있다. 전시 관람 중 출판미술에 문학잡지 16권 표지화를 벽에 전시했는데 그 중에는 이중섭이 아닌 김영주, 류경채, 마티스 표지화도 섞여 있어 '일반인 관람자는 전부 이중섭 그림으로 오인하니 교체나 별도 설명이 필요하다'고  미술관 간부에게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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