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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롯데뮤지엄, 라이프 사진전 더 클래식 컬렉션@뮤지엄209

객원연구원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2022-07-29 ~ 2022-11-06

롯데뮤지엄



전시장 입구


 현재 롯데뮤지엄에선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가 진행 중이다.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y / b.1970)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유명 의류 브랜드 ‘OBEY’의 창립자로, 서브 컬쳐였던 스트리트 아트를 보다 넓은 미술 시장으로 이끈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 정의, 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업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470여점의 대표작과 함께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신작 벽화를 새롭게 선보이며, 주변과 사회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행동을 유도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 철학이 담긴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11월 6일(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셰퍼드 페어리의 다양한 작품 중 이번 전시를 구성하는 섹션의 대표작들을 위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셰퍼드 페어리, (좌) <OBEY Star>, 2019 | (우) <Andre Hendrix>, 1993


 전시장에 처음 입장하게 되면 볼 수 있는 이 공간은 셰퍼드 페어리의 예술적 초석이 된 그래픽 작품들을 한 자리에 전시한 공간이다. 해당 섹션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인 <앙드레 헨드릭스>는 그의 초기 스크린 프린트 작업으로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을 차용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 제목의 인물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작품은 두 인물의 이미지가 조합되어 있다. 한껏 부풀어 있는 헤어 스타일은 셰퍼드 페어리가 즐겨 들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포스터에서,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으로 익숙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이 접목되어 있다. 셰퍼드 페어리는 지미 헨드릭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생채와 몽환적인 문양으로서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원본 이미지를 변형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스타일의 고민과 실험은 이후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에 기초가 되었다. 


 <오베이 스타>는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하나로 많은 작품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도상이다.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권위적인 형태를 묘사한 붉은 별 모양 안에 오베이 자이언트의 아이콘이 보인다. 아래에는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에서 차용한 ‘오베이’ 문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초기작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 스티커에서 볼 수 있었던 앙드레의 몸무게와 키를 나타내느 문구가 쓰여 있다. 셰퍼드 페어리는 보다 상징적인 도상을 활용히 기존의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텍스트를 병치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메시지를 강화 했다. 배경에 겹겹이 쌓인 여러 가지 패턴과 내용을 식별하기 어려운 텍스트는 이 <오베이 스타>를 구성하는 굳건한 신념과 역사,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가 걸어온 길을 짐작하게 한다. 셰퍼드 페어리는 영국의 대표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미국 아티스트 바바라 크루거, 러시아 구성주의 아티스트 알렉산더 로드첸코, 그리고 역사적인 선전 포스터 등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앙드레 더 자이언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검정과 빨강, 흰색의 색채와 다양한 도상, 패턴, 그리고 간결한 텍스트를 통해 점점 강렬한 메시지를 가지게 된다. 이처럼 셰퍼드 페어리는 영향력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통상적으로 브랜딩과 상업광고에 사용되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반복을 차용하였다. 



포스터 대규모 설치


 셰퍼드 페어리의 예술적 초석이 되는 여러 그래픽 작품들이 전시된 섹션을 지나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은 셰퍼드 페어리의 포스터 140점을 대규모 설치로 선보이고 있는 섹션이다. 오베이 자이언트 캠페인으로 인해, 이미지의 반복적인 노출과 전파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된 셰퍼드 페어리는 자신만의 강렬한 그래픽 스타일을 계속해서 연구하게 되었다.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외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기를 권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작가는 포스터라는 형식을 택했다. 검정색과 빨강색, 파란색, 노랑색 등 무의식에 깊은 인상을 주는 선명한 색채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여러 이미지를 겹쳐서 그리거나 기존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실험적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 속에 문화, 정치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생각의 변화를 주는 주제와 인물들을 의식적으로 등장시킨다. 쉽게 접하고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도상의 혼합과 병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인권, 평등, 권력 남용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때론 강렬한 어조로 표현한다. 이러한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하나의 현상이 되어,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한 사회의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셰퍼드 페어리, <Obama Hope, Version 6>, 2008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초상을 그린 <희망> 포스터는 셰퍼드 페어리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킨 대표 작품으로, 가장 성공적인 포스터 작업 중 하나로 불린다. 버락 오바마의 얼굴을 중심으로 미국의 국기색인 빨강색과 파란색을 사용하고, 아래는 희망을 뜨하는 영단어인 호프(HOPE)가 적혀 있다. 당시 오바마의 연설을 듣고 감동을 받은 셰퍼드 페어리가 그의 사진을 바탕으로 그의 초상에 진보(Progress)라는 단어를 넣은 실크스크린 포스터 작업을 진행하고 거리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그의 작업이 알려지면서 오바마 선거 캠프의 요청으로 단어를 호프로 교체한 후 공식 캠페인 포스터로 선정되었다. 오바마 당선 이후, <희망>은 다른 이미지로 다시 제작되어 2008년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예술 작품 뿐 아니라 책, 영화, 텔리번 쇼 등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는다. 특히 작가에게 영향을 준 음악적, 문화적 영웅의 초상을 스텐실, 실크스크린, 꼴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여 존경심을 드러냈다. 해당 섹션에는 앞서 설명한 오바마의 포스터는 물론, 예술계의 거장인 장 미쉘 바스키아, 엔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철학자 노암 촘스키 등 다양한 인물을 작가의 독창적 도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셰퍼드 페어리, <Just Angels Rising, Version 3>, 2021



<Just Angels Rising>타임지 커버 버전


 한 동양인 여성이 반다나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저스트 엔젤 라이징>은 2020년 선거 직전에 타임지의 표지를 위해 작업한 커버 아트 작품이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인종 차별, 경찰의 광이 진압, 유권자 억압, 그리고 정치적 분열과 같은 극한 상황에 직면했을 대의 우리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포스터의 주인공을 전 동료인 일본인 마린 타케시타로 선정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늘어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 이민자의 권리와 인종 차별의 부당함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셰퍼드 페어리가 세 번째 커버 아트로 제작한 타임즈의 표지는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100년 역사상 최초로 타임 로고를 제거하고, 투표하라는 뜻하는 단어인 보트(VOTE)로 바꾸어 사용했으며 실제 발행된 표지에는 반다나와 셔츠의 무늬가 투표함과 미국 국기와 같은 요소들로 변경되었다. 



<더 파크> 섹션


 이번 전시의 마지막 섹션인 <더 파크>는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 세계를 공간에 구현하였다. 어린 시절 셰퍼드 페어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펑크 록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 공간에는 대규모 스케이드보드 작품과 실제 그의 스튜디오에서 옮겨온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벽화가 전시되어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 세계를 굳건히 지켜 온 철학과 신념이 마침내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더 파크> 섹션 전경과 포스터


 새롭게 공개하는 벽화 작품 가운데 자리잡은 희망의 천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를 돌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자는 셰퍼드 페어리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천사의 왼쪽에 자리잡은 손 모양의 피스 사인은 셰퍼드 페어리가 오랜 기간 작품에 담아 온 평화를 향한 염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친숙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이미지이다. 천사의 오른쪽에 있는 가시 철사에 휘감긴 꽃은 고난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불의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살펴본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듯, 그는 인종과 성차별, 각종 혐오범죄, 환경파괴에 대해 평등을 추구하고 정의를 지지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고 있다.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려고 하는 셰퍼드 페어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동하기를 격려하며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바이브(VIBE) 앱에서 제공된다. 오디오 가이드는 언제든지 바이브 앱을 통해 무료로 청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11시, 13시, 15시에 전시 해설이 제공된다.


전시 정보

관람시간: 10:30-19:00 (입장 및 발권 마감 18:30), 8월 22일(월) 휴관

관람료: 성인 19,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9,000원

문의: 롯데뮤지엄 1544-7744




라이프 사진전 : 더 클래식 컬렉션

2022-04-05 ~ 2022-08-28

뮤지엄209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전이 진행되고 있는 롯데뮤지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잠실 소피텔에 위치한 뮤지엄 209는 2021년 가을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8일까지 <라이프 사진전 : 더 클래식 컬렉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선 1936년 창간된 사진잡지 ‘라이프’의 사진자료 아카이브 중에서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클래식’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전쟁으로 굴곡진 역사, 영웅, 예술가의 순간과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이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 총 170점이 전시된다.



전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은 세계적인 종군 사진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한국 전쟁을 취재하며 남긴 <This is War!>라는 포토에세이는 기념비적인 전쟁 기록으로 지금까지 인정 받고 있다. 그런 그는 17년이 지난 후 베트남전 종군 사진 작가로 파견되게 된다. 그는 영상 40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서 치열한 전투 현장을 기록하였다. 컬러 필름이 사용되기 시작하던 1960년대 중반 베트남전에 종군한 몇몇 사진작가들이 컬러 사진으로 언론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을 때 그는 흑백으로 촬영하는 것을 고집했다. 전쟁을 컬러로 기록하는 것은 자신이 경험한 실제 전쟁보다 오히려 더 폭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67년 베트남 꽁티엔의 한 참호에서 찍힌 앳된 병사의 사진은 훗날 그가 발간한 <War Without Heroes(영웅 없는 전쟁)>이라는 책의 표지에 사용되었고 전쟁터에 내몰린 인간의 모습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영웅 없는 전쟁‘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아마도 그는 누구 편에도 서지 않고 인류의 문명 중에서 가장 참혹하고 가슴 아픈 행위이며 결코 끝이 없어 보이는 전쟁을 기록하고 있었을 것이다.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 <키스(The Kiss)>, 1945


 지금까지 라이프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꼽히고 있는 '키스(The Kiss)'는 1945년 8월 14일 2차 대전이 종전되었다는 소식에 수병과 간호사가 기쁨에 넘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라이프 사진작가인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 인근에서 찍은 것으로, 이 사진이 라이프에 ‘키스(The Kis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면서 세기의 키스 사진으로 알려졌다. 그 후 이 사진은 2차 대전의 종전과 환희를 상징하는 사진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한국전쟁 당시 흥남을 탈출하기 위해 한국 상륙함 및 수많은 어선의 갑판으로 밀어닥치는 피난민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사진은 한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일 것이다. 한국 전쟁 당시 흥남을 탈출하기 위해 한국 상륙한 및 수많은 어선의 갑판으로 밀어닥치는 피난민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수립을 알리는 기념식에 참석한 군중들을 포착한 사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궁을 둘러보고 있는 미 국무부 차관보 윌터 로버트와 존 포스터 덜레스의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김구 선생의 암살 직후 경교장 뜰에 모여 애도하는 한국인들

 

 1949년 6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던 경교장에서 총성이 울렸다. 라이프 매거진의 칼 마이던스가 사고 직후 현장을 기록한 사진으로, 그는 총알이 뚫고 나간 창문으로 보이는 경교장 앞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김구 선생의 서거 당일 몰려든 국민들의 애도 물결이 그 날의 참단한 분위기를 말해준다. 이 사진은 1949년 7월호에 ‘혼란 속의 한국, 호랑이를 잃다’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이 사진을 보기 전에 백범 김구 선생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먼저 관람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이 사진의 비극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고 있는 알리시아 알론소와 이고리 유스케비치


 이번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진은 알리시아 알론소와 이고리 유스케비치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알리시아 알론소는 쿠바 발레의 전설이자 20세기 최고의 발레리나 중 한 명으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다 고국의 무용 발전을 위해 쿠바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을 딴 발레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발레단은 쿠바 국립발레단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망막 박리 진단을 받아 무대에 선 대부분을 실명에 가까운 상태로 공연을 했는데, 상대 무용수의 움직임과 그녀를 위해 준비된 특별한 색의 무대 조명에 의지해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다. 그녀와 함께 사진에 등장하는 또 다른 발레리노인 이고리 유스케비치는 20살의 늦은 나이에 발레를 배우기 시작해, 불과 2년만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지젤로 명성을 얻은 그는 그녀와 호두까기 인형을 함께 공연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게 된다.


 이번 <라이프 사진전 : 더 클래식 컬렉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미지의 시대에도 ‘클래식’이라고 불리우며 선택되어 살아남은 한 세기 전에 기록된 사진들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직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라이프 사진전 : 더 클래식 컬렉션>의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는 사진의 주제와 관련된 사람들이 각각의 사진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점이 이번 전시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이와 더불어 뮤지엄 209는 지니뮤직과 제휴를 맺어 <라이프 사진전 : 더 클래식 컬렉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시 감상에 어울리는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유저가 원하면 내 플레이리스트로 저장해 전시 관람 후 음악으로 관람 경험을 추억할 수 있다. 


전시 정보

관람시간: 월요일~토요일 12:00-21:00, 일요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2.000원

문의: 뮤지엄 209 02) 6953-8016


정세영 jsy98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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