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물기: 물의 기억》
2024.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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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서대문구를 기반한 지역 활동 작가와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청년베프 대관 전시 사업을 진행한다. 대관 전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물기 콜렉티브는 전유현, 채민정, 배서영으로 구성된 콜렉티브로 《물기: 물의 기억》으로 첫 기획 전시를 열었다.
전시는 우리의 기억을 머금는 물의 물성에 주목했다. 전유현과 채민정은 각자의 물기 어린 기억을 예술의 형식으로 꺼내보였다. 이들 작업의 공통점은 물을 소재로 각자의 삶을 기록하려 한다는 점,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 모두가 지니고 있는 물에 관한 추억을 상기시킨다는 점이다. 기획자 배서영은 전시를 찾는 모든 이들의 눈빛이 따뜻한 햇빛이 되어주길 바라며, 물결 속에 관람객의 소중한 기억이 한 방울 보태어지기를 바란다고 전시 서문에 밝혔다.
작성: 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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