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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경질자기(HARD PASTE PORCELAIN : PART FIRST (ORIENTAL)), 1910

황정우

에드윈 애틀리 바버, 『경질자기(HARD PASTE PORCELAIN : PART FIRST(ORIENTAL))』, 
필라델피아, 미국, 1910, 23×15cm, 43쪽, 표지



좌) 속표지  우) 내지


저자인 에드윈 애틀리 바버(Edwin Atlee Barber)는 미국의 고고학자로 『The Ancient Pottery of Colorado, Utah, Arizona and New Mexico』(1876)를 시작으로 총 15권의 도자 연구서를 집필한 20세기 미국 도자 연구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경질자기(HARD PASTE PORCELAIN : PART FIRST (ORIENTAL))』는 그가 교장으로 재직했던 펜실베이니아박물관예술학교(Pennsylvania Museum and School of Industrial Art)의 미술 교과서로 작성한 책이다.

2부 1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책인 1부는 조선(KOREA)을 포함한 중국(CHINA), 일본(JAPAN), 태국(SIAM)의 자기를, 2부는 미국(AMERICA)과 유럽(EUROPE)의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1부에서는 중국 자기로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중국 명·청 황제들의 재위 기간에 따라 자기들의 변천사와 특징을, 색채, 조각, 문양, 제작 기법에 따라 청자·백자·청화백자·채색도기·당삼채 대표적인 자기 종류와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조선, 일본, 태국의 자기들의 특징·역사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조선 자기를 설명하는 내용에서는 조선 고유 자기인 분청사기(粉靑沙器)의 색채, 중국 자기와의 유사성, 그리고 스테판 우튼 부셸(Stephen Wootton Bushell)의 저서 『Oriental Ceramic Art』에서 분청사기를 서술할 때 미시마 자기(Mishima Ware)로 서술하여 서구에 잘못된 용어로 알려지게 된 유래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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