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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초상 : 사진 그리고 셀러브리티를 향한 숭배

유명인의 초상 : 사진 그리고 셀러브리티를 향한 숭배

2012.4.3 - 8.26
로스앤젤레스, 게티센터


사진은 인물의 외향을 정확히 나타내는 능력 때문에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담는 가장 손쉽고 유용한 도구로 쓰여져 왔다. 그리하여 사진이 발명된 1830년대부터 조각·회화를 대신해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데 사진이 쓰이기 시작하였으며, 사진의 대중화가 시작된 20세기부터 신문, 잡지, 광고, 인터넷 등의 대중매체에서 유명인의 사진이 빠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 ‘유 명인의 초상’은 1840년부터 2000년까지 유명인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들과 사진작가들의 시각적 전략을 조망한다. 작품 속의 인물들은 전시가 아우르는 시대만큼이나 다양하다. 미국 남북전쟁 중 앤티텀의 전쟁터를 돌아보는 링컨 전미대통령의 초상부터 그의 소설만큼이나 활기넘치는 모습의 알렉상드르 뒤마, 친구 만 레이가 찍은 날카로운 눈의 피카소까지 각계각층의 주요 인물들의 사진이 전시된다. 현대 인물로서는 패션디자이너 입 생 로랑,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 시대의 아이콘 그레이스 존스 등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이 시대의 사진은 일반 필름사진이 아닌 폴라로이드 사진 작품이 많아 당시 유행 또한 알 수 있다. 작품들은 중요한 기술적·양식적 발전을 보기쉽게 연대순으로 전시되며, 사진의 발전을 유명인과 기념비적 사건의 맥락에서 탐구할 수 있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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