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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토사실 영혼 : 뤄종리의 회화예술

중국 향토사실 영혼 : 뤄종리의 회화예술

4.19 - 6.3
타이베이, 타이완역사박물관


중국근현대예술사는 중국 사회구조변화에 따라 일반적으로 신중국(新中國)예술(1949-1976)과 신시기(新時期)예술(1976-1984)로 구분된다. 또한 신중국예술 중 문화대혁명시기예술은 혁명예술(1966-1976)이라 부르며 문화대혁명 이후 신시기예술은 3영역으로 구분된다. 이에는 1970년대 말에 흥기한 ‘상흔미술(傷痕美術)’, ‘향토미술(鄕土美術)’과 미술대학 내부의 ‘유미풍(唯美風)’이라 할 수 있다. 문화대혁명 이전 미술에서는 각종 역사와 정치적인 원인으로 인해 사회주의적 미술형식이 양식화되는 경향이 농후했다면 신시기 예술가들은 문화대혁명 시기 상처받은 이들, 정치운동에 대한 반박, 농촌 혹은 변경으로 돌아가 정치운동과 무관한 환경에서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 시기 향토미술의 대표작가로 현재 사천미술학원 원장인 뤄종리(Luo ZhongLi)를 들 수 있으며 1980년 그가 창작한 초사실주의<부친> 유화작품은 그 당시 중국인을 감동시킨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 이후 그는 사천성 대파산 농민의 일생생활과 그들의 희노애락을 담았으며 소박하고 졸렬한 제재에서 미의 본질을 찾아 무관심했던 부류에 대해 존중과 애정을 갖길 원했다. 본 전시에서는 뤄종리 50여 개의 유화창작과 30여 부의 고향모음곡 시리즈, 스케치 등이 전시된다. 그의 초기작품 역시 전시되어 중국 향토사실주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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