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경

본 협회(회장 김달진)는 지난 1월 15일 오후7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2015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다과시간과 김달진 회장의 ‘미술자료 수집기記: 전시장의 팸플릿이 아카이브가 되기까지’ 강연을 가졌다. 강연은 김달진 회장이 미술자료를 수집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자료의 수집, 분류, 보관, 이용에 대한 개념 및 국내 현황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이를 통해 미술자료가 아카이브로 인정받기까지 시간의 축적과 함께 사회적 교류가 이루어져야 함을 언급했다.

총회는 서진석 부회장(대안공간 루프 대표)의 사회로 회원소개, 개회선언, 감사보고, 2014년 사업결과 보고, 정관 개정, 이사선출, 2015년 사업계획 발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회회원으로는 이경란 세움갤러리 대표와 구주희 헬로우뮤지엄 인턴이 새로 가입하였으며, 이사로는 김금미 아키비스트와 정보원 예술자료원 시각예술분야 학예사가 추가로 선출되었다. 2015년 사업계획으로는 1)사단법인화 2)뮤지엄아카이브분과: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관리시스템(AMS: Archive Management System)이용방안 모색 3)아카이브전시분과: 국내외 아카이브전시 리뷰 4)학술분과:『All This Stuff: Archiving the Artist』번역작업 완결 4)정기심포지엄 개최를 결정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김의균 ㈜카이로켐 대표이사가 협회의 성장과 사업진행을 위해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김금미 아키비스트는 국내 원로작가들의 ‘카탈로그 레조네’ 사업을 진행해 국내미술계에 공헌함과 동시에 협회 재원확보를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총회는 1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9시 반 경에 김달진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