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회장 김달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학술분과모임을 한 차례가졌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릴레이강연 준비와 2015년 제7회 전국기록인대회 참가를 계획했다. 학술분과(분과장 이호신)는 6월 19일, 『All This Stuff:Archiving the Artist』번역활동을 이어갔다. 영국 조각가 배리 플라나간의 개념미술활동을 시작으로 그 활동에 영향을 받은 아카이브 구축 과정과 홈페이지 구조에 대해 첼시예술대 교수 조 멜빈과 막스메모리얼도서관 아키비스트 메이란 점프가 작성한 13장 ‘배리 플라나간의 아카이브 : 상호연결성’을 김정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보완하여 재발표했다.
작가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료작가와 그들의 작품 또 사회와의 관계망을구조화해 확장구축되고 있는 플라나간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카이브의 확장된 역할을 은유적으로 들어낸다. 이외에 김호빈(카이아트 프로듀서)이 서문과 색인 등을 번역하여 이를 검토했다.
작품과 아카이브로 크게 구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릴레이강연 ‘밖으로 나선 아트아카이브 : 아트아카이브와 작가연구’가 미술평론가 최열의 강연으로 7월 2일 오후 7시, 김달진미술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실증적인 연구방법으로 작가연구를 진행하여 이중섭 평전을 집필한 강연자는 작가연구와 문헌비판 방법론까지 미술문헌과 작가연구에 있어 폭 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한국기록학회와 한국기록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인 제7회 전국기록인대회 참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국기록인대회는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한해 평균 15개의 기록관리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본 협회는 올해 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대회기간 중 한 개의 섹션을 맡아 진행할 주제와 발제자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