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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n Arts Archive Association _ 10월 활동소식

김정현

MoRE(moremuseum.org)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회장 김달진)는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심보미 국가기록원 기록연구관과 11월 28일에 진행 예정인 심포지엄 <도서와 기록의 박물관데이트: 사회환경 변화와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의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학술분과에서 외국 아트아카이브 관련 연구리뷰를 이어갔다.

「MoRE, an archive of signs and traces of artistic practices: creating a tool for research in contemporary art and curatorial practices」(Francesca Zane lla 외 3인, 2015)에 대해 회원 김민정(서울과기대 디지털문화정책 박사과정)이 연구리뷰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파르마(Parma)대학 연구팀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만든 디지털박물관인 MoRE는 1950년대부터 진행된 예술작업의 결과물뿐 아니라 작업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연구는 이 디지털박물관에 대한 내용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MoRE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 수집과정과 디지털화 정책 및 카탈로그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세대별(60, 70, 80년대)로 작가들의 사례를 예로 듦으로써 작가와 큐레이터 사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아카이브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음을 전했다. 디지털박물관의 아카이브 실현을 위한 3단계의 과정으로 1)작가가 실현되지 않았던 작품을 ‘기증’하고 이를 기관이 선발 2)데이터 관리를 위해 작품의 질을 검사하고 데이터화 3)온라인 전시로 구성된 각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룬 것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국내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대부분이 정보의 취합과 공유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디지털 상에 작품 원본이 존재하고 이를 실제 카피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MoRE의 작업방식과 전시는 디지털박물관이 단순 정보기록의 차원을 넘어서는 참고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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