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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처음으로 이왈종의 <빛의 벙커, 제주>

김종근



국내작가 처음으로 이왈종의 <빛의 벙커, 제주>


김종근 | 미술평론가

화가란 무엇인가 ? “그냥 밥 먹고 무조건 3D 업종이라 생각하고 작업을 하는 거죠. 작업하다 보면 그 안에 인생의 맛도 느끼게 되고, 작업만 하고 그냥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요” .바로 그가 제주 서귀포에 살고 있는 화가 이왈종이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대학교수를 던지고 서귀포에 정착한 지 어언 30여년. 그는 지금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중 하나이다.

그는 잘나가는 인기 작가이지 결코 천재 화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정말 죽을힘을 다하여 밤낮 없이 그림을 그렸고, 화가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까지 그렇게 살았다. 초창기 제주에서의 이방인 생활은 서울 생각이 너무나 간절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긴날을 그림이라는 노동으로 몸을 혹사시켜 노가다 화가처럼 잡념을 피해야만 잠을 이룰 수 있었다.  국내작가 최초로 고흐나 클림트, 마티스 등이 선보였던 빛의 벙커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왈종 작가의 작품이 ‘AMIEX(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콘텐츠로 제작되어,  12월 초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빛의 벙커’에서 전시 상영되고 있다. AMIEX는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특별 전시 기법으로, 고화질 프로젝터와 , 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 및 3D 음향 등 최신 기술이 이루어낸 기법이다.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해석하는 콘텐츠”로  우리는 정말 제주보다 더 아름다운 제주의 일상과 한 화가가 걸어온 길을 웅장하게 감상 할수있다는 점이다.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외치는 오늘에 이런 영광은 그가 남 모르게 제주에서 고뇌하며 흘렸던 작은 진주 같은 눈물에 다름 아니다.

 ‘一切唯心造 心外無法’이다. 모든 것은 자기 마음에 작용해서 일어나고 그것을 결정을 하는 거다. ‘내 마음에 어디로 가느냐’


1차 출처: 컬처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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