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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일반│전시의 담론, 키워드 / 아트인컬쳐 창간 20주년 특집

김성호

창간 20주년, 한국미술 20년 (1)
전시의 담론, 키워드 

김성호(미술평론가)


1. BEST 전시 추천 리스트 (10~20개)
1) 예술의전당 <99여성미술제:팥쥐들의 행진> 1999년 9월 4일~9월 27일 
2) 경기도이천아트센터 <제1회공장미술제> 1999년 10월 23일~11월 23일 
3) 서울 시내 <제1회미디어시티서울> 2000년 9월 2일~10월 31일 
4) 부산시립미술관 <제1회부산비엔날레> 2002년 9월 15일~11월 22일 
5) 안양유원지 <제1회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2005년 11월 15일~12월 5일 
6) 소마미술관 <한국드로잉100년> 2008년 4월 4일~6월 1일 
7)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추상회화 1958-2008> 2008년 7월 9일~8월 23일 
8) 경기도미술관 <1990년대 이후의 새로운 정치 미술: 악동들 지금/여기> 2009년 10월 17일~2010년 1월 3일 
9) 인사아트센터 <현실과 발언 30주년> 2010년 7월 29일~8월 9일 
10) 삼성미술관리움 <코리안 랩소디> 2011년 3월 17일~8월 21일 
11)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 2012년 3월 17일~5월 13일 
12) 코리아나미술관 <퍼포밍 필름> 2013년 4월 11일~6월 15일 
1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간송 문화: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2014년 3월 21일~6월 15일 & 7월 2일-9월 28일  
14) 코리아나미술관 <댄싱 마마> 2015년 10월 8일~12월 5일 
15) 서울시립미술관 <X: 1990년대 한국미술> 2016년 12월 13일~2017년 2월 19일 
16) 대구미술관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2018년 1월 16일~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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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EST 추천 전시 키워드(2개 이상) 
키워드: 처음, 회고, 거시, 역사주의,    


키워드1_처음
10년 단위 이상의 무수한 전시 속 BEST 전시는 대개 한국미술사 속에서 유의미한 첫 시도와 연동된다. <제1회 미디어시티서울>, <제1회 부산비엔날레>,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등 2000년대 초중반에 새롭게 등장해서 기대와 논란을 함께 야기한 다수의 1회 국제아트이벤트 및 1999년의 <제1회공장미술제>와 같은 대규모 전시들이 그것이다. 


키워드2_회고, 거시, 역사주의
<간송 문화: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처럼 한국의 뿌리를 되돌아보는 전시나, <한국드로잉100년>, <한국 추상회화 1958-2008>, <1990년대 이후의 새로운 정치 미술: 악동들 지금/여기>, <현실과 발언 30주년>, <코리안 랩소디>, <한국의 단색화>, <X: 1990년대 한국미술>,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등 역사주의적 입장에서 한국미술 현장을 ‘지금, 여기’의 자리에서 회고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되돌아본 전시였다. 역사에 대한 재조명과 재해석이라는 관점에서 유의미한 전시였다. 
 

키워드3_몸, 여성주의
1990년대 미술 및 문화계의 화두는 몸이었다. 몸을 기반으로 한 여성주의를 전시의 주제로 담은  <99여성미술제 : 팥쥐들의 행진>는 미술 전시 현장을 뒤집는 하나의 반란이었다. <댄싱 마마>는 2010년대에 이르러 변주된 페미니즘을 잇는 신명이 넘치는 전시였다. 몸의 담론을 새로운 미디어에 담아 풀어낸 <퍼포밍 필름>에서는 몸과 테크놀로지의 맞물림, 융복합의 담론을 함께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전 /

김성호, 「전시의 담론, 키워드」, 창간 20주년, 한국미술 20년, 다수의 필자와 중복하여 게재,  『아트인컬쳐』, 4월호, 2019, pp. 7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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