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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선 : 한라산을 통해 희망과 설렘을 전달하는 작가

김달진

한라산을 통해 희망과 설렘을 전달하는 작가

채기선(CHAE Kiseon 1966 - )

  








 채기선은 1966년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 후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1996년 2월 붉게 물든 한라산 절경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근 3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한라산의 풍경을 담아왔다. 그렇게 작가의 캔버스에 꾸준히 산의 매력을 오랜 세월 담아온 결과, 2002년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像-한라산〉 작품으로 대상을 탔으며, 또한 2018년 4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작가의 〈한라산〉(150호) 대형작품이 국빈 선물로 북측에 전달되면서 대중들에게 ‘한라산 작가’라는 각인을 새기게 된다.






 작가의 작품들은 살펴보면 제주도 한라산을 오랜 세월 그려왔는데, 한라산을 그린 풍경화 이외에도 <악기와 여인>, <애묘와 여인>과 같은 인물화 연작도 많이 그려냈다. 전반적으로 대형작품들이 많은데,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 속에서 크게는 1000호의 한라산 작품도 존재한다. 한라산의 모습을 강렬한 빨강, 노랑, 파랑과 같은 원색을 사용하여 섬세하고도 때론 거친 붓 터치로 만들어지는 질감 표현으로 계절,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산의 다양한 각도와 장면 등을 그려내었다, 특히 내 눈앞으로 쏟아질 것만 같이 커다란 한라산의 모습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에 압도당한다. 


  


작가는 한라산을 보고 느꼈던 경이로움과 한라산의 아우라를 관람객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내었다. “구름이 걷히면서 당당히 드러내는 웅장한 한라산의 모습은 나의 내면으로부터 오는 존재감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그리고 존재감을 한라산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 고 표현했다. 





  

 목우회, 신작전, 한국현대인물화가회 회원, 제주도미술대전의 초대작가로 있으면서 서울, 양평, 제주를 오가며 작품을  제작한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28회의 개인전을 열었는데 2022년 세차례 개인전에 이어 23년 11월 아트뮤제《채기선 초대전-한라산》은 다양한 각도의 변화되는 한라산 작품들은  울트라마린블루, 검붉은주홍 등 독특한 색감도 눈길을 끌었다. 

   초고 : 박주경



애묘와 여인




김달진, 채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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