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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를 입히다

  • 청구기호600.13/김945ㄷ;2017
  • 저자명김형균 외 20인 지음, 티엘엔지니어링ㆍ티엘갤러리 엮음
  • 출판사호밀밭
  • 출판년도2017년 1월
  • ISBN9788998937515
  • 가격18,000원

상세정보

도시에 관해 기획ㆍ전시해온 것을 모아 7개의 부분으로 실었다. 사회문화적 측면을 개념과 이론ㆍ미술작품으로 풀어보는 1부 ‘도시, 도시란’을 시작으로, ‘도시와 색’, ‘스트리트 퍼니처’, ‘스트리트 스페이스’, ‘골목길’, ‘아파트’, ‘간판’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책소개

도시는 어떻게 작품이 되는가, 

공공미술과 도시재생, 도시디자인에 관한 22개의 시선

공공미술과 도시재생이 뜨거운 화두다. 산업사회에 우리는 도시를 기능적 측면에서만 바라봤지만 21세기의 도시는 삶의 질과 쾌적함,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문화와 예술적 아름다움의 관점에서 많은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오늘날 우리들의 도시는 어떤 이미지로 다가오고 있는가.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이 나름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미에 대한 글과 미술작품을 공공미술전문가이자 티엘갤러리 관장인 구본호 씨가 전시를 기획한 내용을 책임 편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1부 ‘도시, 도시란’ 에서는 도시에 관한 사회문화적 측면을 여러 개념 및 이론과 미술작품으로 풀어보았다. 부산발전연구원의 김형균 박사가 도시와 문화예술이 오늘날 어떻게 변증법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를 살펴보았고, 동서대 디자인학부 송만용 교수는 도시의 환경 속에 투영된 현대인의 욕망에 대해 서술했으며, 동명대 건축학과 이승헌 교수는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 축인 건축의 결을 더듬어 그 속살을 보여준다.


2부 ‘도시의 색’ 에서는 형태에 비해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도시의 색채를 정면에서 다뤘다. 도시환경의 질은 도시시설물의 형태와 색채에 의해 좌우되는데, 특히 색채는 도시에 그만의 고유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의미에 주목해 작업한 결과이다. 전 부경대 건축학과 김기환 교수는 해외도시의 색채에 주목하여 도시의 색채를 만드는 요인들을 살펴봤고,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이진오 교수는 미학적 관점에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색을 바라보았으며,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과 이한석 교수는 부산의 도시 색을 해양도시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3부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에서는 우리가 거리에서 마주치는 여러 도시시설물을 미적인 가치로 바라봄과 동시에 그것들이 미(美)로 승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목적을 위해 설치된 도시시설물들은 그 하나하나가 이미 작품으로서의 가능성도 담고 있다. 부산대 건축학과 우신구 교수가 도시의 가로, 시민의 가구로서의 도시시설물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건축가 안용대는 공공미술의 홍수 속에서 그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비판적으로 재정립했으며, 신라대 디자인학부 송낙웅 교수는 지역의 역사와 사건 등 스토리텔링이 스며있는 시설물로서의 스트리트 퍼니처를 말한다.


4부 ‘스트리트 스페이스(Street Space)에서는 공원이나 광장과 같은 도시의 공간이 시민들 생활의 일부가 됨과 동시에 문화 콘텐츠 사업과도 연결돼 도시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 기능과 역할의 측면을 살펴본 결과물이다. 티엘갤러리의 구본호 관장이 공원과 광장의 기능을, 동명대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백영제 교수가 생활공간으로서의 퍼블릭 스페이스와 그 조건을, 동아대 조경학과 차욱진 교수가 부산의 공원과 광장을 그 곳의 주인인 사람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부산시 도시경관 담당 김철권 사무관은 사용자의 시각에서 본 거리와 광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5부 ‘골목길(Alley)’은 최근 부산의 감천동 문화마을의 좁은 골목길, 산복도로 비탈길, 초량의 이바구길 등 다양한 골목길에 얽힌 이야기와 그곳을 꾸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골목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리를 시도했다. 신라대 국어교육과 김수태 교수는 ‘길과 길손’이란 제목으로 길에 스며있는 시간과 삶의 발자취를 톺아보았고, 부산일보 최학림 논설위원은 유년의 기억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삶까지 그 마디마디에 스며있는 추억을 주제로 부산의 골목길을 살펴봤으며, 도시나눔의 조성태 소장은 골목길 문화의 진정한 의미에 주목했다. 


6부 ‘아파트(Apt)’는 도시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어버린 아파트를 주제로 글과 미술작품이 콜라보레이션한 결과이다. 현대의 브랜드화 된 아파트는 부의 상징이자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모습은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동의과학대 건축과 박규환 교수는 한국의 산업화 시대 아파트의 역사를 살펴보며 지금 우리의 아파트 문화를 비판적으로 살펴봤고, 부산일보 정달식 기자는 소통부재와 욕망의 상징이 된 아파트를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봤으며, 건축가 조형장은 도시의 미와 아파트가 맺고 있는 불편한 관계에 대해 들여다봤다. 


마지막으로 7부 ‘간판(Sign)’에서는 도시의 풍경을 한층 화려하게 하면서도 밤하늘의 별을 가리기도 하는 간판에 대해 살펴본다. 도시의 얼굴이라고도 표현되는 간판의 내면과 외면을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국제신문 정상도 논설위원이 현재 도시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간판들이 삶의 공간인 도시와 어떻게 상호 조응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살펴보았고, 동명대 미디어공학과 이영우 교수는 아름다운 경관의 조건으로서 간판의 역할과 기능을 분석했으며, 도시나눔 조성태 소장은 보다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한 간판 만들기에 대해 제언했다. 


모두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도시의 미를 살펴본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기 십상이었던 우리의 주변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지은이 | 김형균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송만용

전 부산비엔날레 전시부감독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서대 디자인대학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이승헌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울경지회 이사,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조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김기환

전 부경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임하였으며, 현재는 인아트환경디자인 대표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이진오

전 부산대 대학문화원장, 현재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이한석

현재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저서로는 『해양건축계획』등이 있다

지은이 | 우신구

광복로시범가로사업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산대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안용대


현재 (주)가가건축사사무소 대표, 아트쇼부산 운영위원으로 있다

지은이 | 송낙웅

현재 (사)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 이사장, 신라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구본호

공공미술 디자인 전문 티엘갤러리에서 관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공공미술, 도시의 지속성을 논하다』 등이 있다

지은이 | 백영제

현재 동명대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차욱진

현재 (주)두인디앤씨 대표이사, 동아대 조경학과 겸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김철권

전 와세다대학 이공학연구센터 연구원, 현재 부산광역시청 도시경관 디자인지원담당 사무관으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김수태

현재는 신라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마침법 씨끝의 융합과 그 한계』외 2권이 있다


지은이 | 최학림

현재는 부산일보 논설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문학을 탐하다』등이 있다

지은이 | 조성태

부산 서구청 도시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도시나눔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박규환

현재 대한건축학회 정회원, 동의과학대 건축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정달식

현재 부산일보 편집국 라이프 팀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도시, 변혁을 꿈꾸다』 등이 있다

지은이 | 조형장

현재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프로그래머, 건축사무소 메종 대표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정상도

현재 국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지은이 | 이영우

현재 (사)한국콘텐츠학회 학회지편집이사, 동명대 미디어공학과 조교수로 재임 중이다

엮은 곳 | 티엘갤러리 


2013 방시_티엘갤러리 개관전으로 〈도시, 美를 입히다〉 기획전을 열어 ‘street furniture’, ‘STREET SPACE’, ‘골목길’, ‘아파트’, ‘간판’, ‘도시의 색’, ‘도시 도시란’ 등 7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도시의 삶〉 기획전에서는 ‘neo-monument’, ‘monument-일상의 기념비’, ‘도시라는 자연’, ‘도시의 벽을 채우다’, ‘도시의 형식 그리고 태도’, ‘해안가 시장 풍경전’, ‘도시의 삶_인물’ 등 11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김찬수_산복도로 커뮤니티’, ‘표인숙_표피적 가로수’, ‘조강제_포구를 걷다’, ‘김애현_부산을 살다’, ‘도태근_drawing steel’ 등 11회의 개인전을 기획전시 했다. 


엮은 곳 | 티엘엔지니어링


1999년 9월 설립된 기업으로 건설업 및 환경전문공사업, 산업디자인, 전시사업, 조형물 및 실물모형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6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등록했고 2011년에는 디자인분야 부산시 선도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티엘갤러리 지원을 통해 도시재생 및 산업 분야와 미술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목차

1장. 도시, 도시란

도시와 문화를 생각하다 – 김형균

도시의 아름다움: 욕망과 환경 – 송만용

도시의 결, 건축의 결 – 이승헌


2장. 도시의 색

해외도시의 색채와 도시색채를 만드는 요인 – 김기환

미학적 관점에서 본 부산의 도시 색 – 이진오

해양도시 부산의 ‘도시 색’ - 이한석


3장. 스트리트 퍼니처 STREET FURNITURE

스트리트 퍼니처: 도시의 가로, 시민의 가구 – 우신구

도시에서 미술을 만나다 – 안용대

STREET FURNITURE: 부산 - 송낙웅


4장. 스트리트 스페이스 STREET SPACE

공원과 광장의 기능 – 구본호

퍼블릭 스페이스 – 백영제

space, 광장, 공원 – 차욱진

사용자 시각에서 본 street space – 김철권


5장. 골목길 ALLEY 

길과 길손 – 김수태

골목, 놋주발보다 더 쨍쨍 울리는 추억 – 최학림

골목길 만들기와 골목 문화 – 조성태


6장. 아파트 APT

아파트, 그 아찔한 자존심... 그 드높은 콧대를 향하여 – 박규환

외부의 시각으로 본 아파트 – 정달식

도시의 미, 아파트: 그 불편한 관계 – 조형장


7장. 간판 SIGN 

도시에 美를 입히는 간판을 보고 싶다 – 정상도

아름다운 경관의 조건 ‘간판’ - 이영우

간판 만들기에 관한 제언 - 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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