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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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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09.11/윤44ㅎ;2017
  • 저자명윤범모 지음
  • 출판사칼라박스
  • 출판년도2017년 3월
  • ISBN9791196054519
  • 가격40,000원

상세정보

고구려 고분벽화ㆍ민화ㆍ불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고 근대 화가들의 예술 세계를 분석하는 등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저자가 한국미술에 관해 쓴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근래 가천대 예술대 교수직에서 정년으로 퇴임하고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취임했다. 이 논문집은 천여 편에 이르는 글을 쓰며 평생 현장을 지켜온 현역 비평가인 그가 40년 연구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함에서 그 의미가 있다.

책의 특징은 서문에 몇 가지로 정리되었다. 먼저 고대 미술부터 근현대 미술까지 연구하는 시대 장벽의 해체에 비중을 두었고, 장르 간의 통섭적 자세를 취했다. 한국미술사 내 불교미술의 비중을 고려해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라는 장벽을 넘고자 했고, 그간 수묵 문인화 중심의 회화사로 정리되던 것에서 채색화의 복권을 주장하며 민화 분야도 관심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작가와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상상력ㆍ독창성ㆍ시대정신ㆍ민족정신ㆍ정체성 등의 요소를 놓치지 않고 다루고자 했다. 내용에서 근현대 미술 관련 논고의 비중이 크게 자리 잡혀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 미술계와 직접 맞물리는 부분이어서 더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책소개

고대부터 근현대시기까지, 불교미술에서 채색화 분야까지,

폭 넓은 시각으로서의 '한국미술론'


본서의 특징은 한국미론과 같은 원론에서부터 불교미술, 조선시대의 회화, 이른바 민화 관련 채색화 부분, 그리고 근대미술 분야까지 다양한 관심의 집적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한국미론 관련의 원론적 논고를 앞에 내세웠다. 그동안 선학들은 한국미의 특징에 대하여 많고도 많은 주장을 펼쳐 내놓았다. 저자의 시론은 무애미론을 내세웠다. 무애라는 개념은 원효의 사상에서 따온 것이다. 저자는 원효를 존경하고 있는 바, 그의 철학을 빌려 온 것은 자연스럽다고 본다. 본서의 근현대미술 관련 논고의 비중은 크다. 저자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자연스런 결과라 믿는다. 게다가 근대미술은 오늘날 우리 미술계 혹은 시각적 현실과 맞물리고 있는 부분이어서 생동감을 자아낼지 모르겠다. 흥미로운 쟁점 중심으로 몇 편의 논고를 모아보았다. 질곡 많았던 근대기의 미술, 거기서 새로운 담론을 추려낼 수 있다. 특히 서구중심중의에 빠져 있는 현대미술계에서 이 부분은 비중을 크게 둘 수밖에 없었다.


- 머리말 중에서 


지은이 | 윤범모


현재 동국대학교(석좌교수)  미술사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예술총감독, 재단법인 가나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간의 경력은 다음과 같다.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뉴욕대 대학원 예술행정학과 졸업(문학박사), 사우스 플로리다대학교 연구교수,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등단(1982),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사)동악미술사학회 회장, (사)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비엔날레 책임 큐레이터, 국립현대미술관 작품구입심의위원장, 가천대학교 예술대 교수,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 (재)가나문화재단 상임이사, 박수근미술상운영위원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저서 [미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 [평양미술기행], [한국미술에 삼가 고함], [김복진 연구], 시집 [토함산 석굴암] 등 다수 



목차

머리말 


한국미론 재고 

고유섭의 한국미론 다시 읽기 

김용준의 조선미술론 고찰 

고구려 고분벽화의 특성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 제도의 성립 

시화일률과 현대미술 

채색화의 복권과 회화사 연구의 반성 

조선 후기의 책거리 문화, 다시 생각하기 

민화라는 용어와 개념의 비판적 검토 

한국불화의 독창성 문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고찰 

전통미술문화의 재료와 기법 

근대기 사찰 봉안용 불화 혹은 정종여와 오지호의 경우 

현대미술과 창의성의 문제 

불교미술의 획일화 현상과 짝퉁 불사(佛事) 문제 

일제하 서양인 화가의 서울방문과 작가활동 

한국근대미술과 정체성 문제 

채용신의 초상화 제작활동과 근대성 문제 

나혜석 미술계의 연구 쟁점과 과제 

반세기 동안의 망각, 김복진의 발자취를 찾아서 

시인과 화가의 예술적 교감 혹은 백석과 정현웅의 경우 

이인성과 이쾌대 혹은 백석과 정현웅의 경우 

이인성과 이쾌대 혹은 식민지 현실과 상징성 

조양규와 송영욱 

도시문화의 해석과 미술 

한국현대미술과 자생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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