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24인 작가의 인터뷰와 그들의 작업실을 주제로 한 저자의 미니어처 작품을 실었다. 저자는 직접 영감을 받기 위해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질문했다. 작품세계와 작업현장에 관한 인터뷰는, 수집한 사진과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실적인 미니어처 조형물과 어울려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책소개
조 피그는 유명 화가의 작업 모습과 작업실을 미니어처 조형물로 표현하는 예술가다. 그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창작 과정에 관해 질문한 다음, 수집한 사진과 정보를 가지고 매우 사실적인 모형을 만든다. 『뉴욕 화가들의 내밀한 작업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 24인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업실을 주제로 한 조 피그의 작품을 실은 모노그래프다. 척 클로스, 줄리 머레투, 에릭 피슬, 에이프릴 고닉, 로스 블레크너, 필립 펄스타인 등 저명한 예술가들에게 ‘어떤 물감을 사용하는지?’, ‘작업실을 사용한 지 얼마나 됐는지?’, ‘작업할 때 음악이나 TV를 틀어놓는지’, ‘예술가로 살면서 좌우명이나 신조가 있는지?’, ‘막 시작한 젊은 예술가에게 조언해준다면?’라고 같은 질문하고 그들의 진솔하고도 흥미로운 면모를 들려준다. 당신이 예술가이거나 예술 창작에 흥미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많은 자극이 될 것이다.
“아마추어가 영감을 기다릴 때 프로는 작업실에서 작업한다.” ― 척 클로스 Chuck Close
갤러리의 하얀 벽에 걸려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한 점의 그림은 화가의 창의적인 영감과 물리적인 노력이 빚어낸 논리적이고 섬세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예술가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신비롭고 복잡하다고 여겨지는데, 이 책을 쓴 조 피그는 유명 화가와 예술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내밀한 창작 과정과 창작 공간을 진실된 모습으로 촬영하고 모형으로 만들었다. 화가들의 작업실 바닥에 물감이 튄 자국, 캔버스의 조그만 질감, 사용하는 물감의 상표까지 재현한 조 피그의 작품은 매우 매력적이며 마치 화가의 초상화를 보는 듯하다.
지은이 | 조 피그 (Joe Fig)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나고 자랐다.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공부한 후, 유명 화가와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 차례 작품을 전시했으며 그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현재 코네티컷에서 아내, 두 아이와 살고 있다.
옮긴이 | 김재경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화가 겸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현재 미술 강사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티 에드워즈의 색채 이론』, 『미술가를 위한 원근법의 이해와 활용』, 『미술 구도 이해와 활용』 등이 있다.
목차
8 머리말
10 화가들에게 보낸 인터뷰 질문지
12 그레고리 아메노프 Gregory Amenoff
22 로스 블레크너 Ross Bleckner
34 척 클로스 Chuck Close
44 윌 코튼 Will Cotton
52 잉카 에센하이 Inka Essenhigh
60 에릭 피슬 Eric Fischl
70 바너비 퍼나스Barnaby Furnas
78 에이프릴 고닉 April Gornik
90 제인 해먼드 Jane Hammond
100 메리 하일만 Mary Heilmann
110 빌 젠슨 Bill Jensen
120 라이언 맥기니스 Ryan McGinness
128 줄리 머레투 Julie Mehretu
136 말콤 몰리 Malcolm Morley
144 스티브 멈포드 Steve Mumford
152 필립 펄스타인 Philip Pearlstein
160 매튜 리치 Matthew Ritchie
168 알렉시스 락맨 Alexis Rockman
174 대나 슈츠 Dana Schutz
182 제임스 시에나 James Siena
190 에이미 실만 Amy Sillman
198 조앤 스나이더 Joan Snyder
208 빌리 설리번 Billy Sullivan
216 프레드 토마셀리 Fred Tomaselli
226 조 피그 셀프 인터뷰
234 감사의 말
235 예술가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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