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의 일환인 문화예술교육사업 한화예술더하기의 기록. 집필진은 예술가가 예술강사로 진화하는 과정과 예술교육을 진행하며 겪은 체험을 공유하고 예술교육에 참가하는 관계자들이서로를 보다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으며, 학문적 정립보다는 함께한 사람들의 따끈한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책 소 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예술교육에 참가하는 이들이 서소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히 기업의 CSR 담당자와 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예술교육의 가치를 발견하고, 예술강사들이 어떻게 일하고 어떤 고민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술강사도 기업이 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지, 기업과 복지기관의 실무자들이 어떤 예술교육을 바라고 있는지, 어떤 예술강사와 단체를 원하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은이 | 김보경+기믹스 강사

그림을 시작으로 만화, 영화,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활동했다. 예술과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은 교육자라고 생각했지만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예술강사로 활동하면서 교육과 예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 '기믹스'에서 사진과 시각 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교육하고 있다.

지은이 | 박종덕+기믹스 대표

고교시절 친구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받은 칭찬을 계기로 시작한 사진과의 인연이 벌써 13년이 되었다. 사진작가의 조수 시절부터 스튜디오 독립의 시간을 거치며, 사진을 오랫동안 곁에 둘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진 수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문화예술교육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나를 위한 사진을 넘어 모두를 위한 사진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서희영+아츠커뮤니케이션21 대표

7살 때 발레를 시작하여 발레리나를 꿈꿔왔지만 국민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관심은 무용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춤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전하고 싶다는 비전으로 발전했고, 일반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교육학과에 진학했다. 2009년 'Arts for all', 모두가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행복한 삶을 경험하게 하자는 비전 아래 'Arts communication 21'이라는 문화예술 콘텐츠개발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에 맞는 공연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실행하고 있다.

지은이 | 신윤예+000간[공공공간] 공동대표

나의 이웃을 구하는 일이 결국 나를 구하는 일이며 더 넓게는 세계를 구하는 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소외 지역 재생을 위한 커뮤니티 아트.디자인'을 목표로 소외 지역과 예술이 결합하여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현재 서울 창신동의 소규모 봉제공장과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을 기획 및 제작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또 그러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 다시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나은 마을,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이 | 양정현+아츠커뮤티케이션21 강사

남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좋아 리틀엔젤스 예술단 오디션을 보고, 예술단에 입단하여 국내외 순회공연을 다녔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무용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Arts Communication 21'의 창단멤버로서 여러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는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고,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무용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부 예술강사 성장기

2부 예술교육 현장

3부 문화예술교육 클리닉

부록

1.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소개

2. 예술단체 소개

저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