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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연대기 = the chronology of fashion

  • 청구기호592.011/스88ㅍ
  • 저자명N.J. 스티븐슨 지음 ; 안지은 옮김
  • 출판사투플러스북스
  • 출판년도2014년 2월
  • ISBN9788996809043
  • 가격33,000원

상세정보

나폴레옹시대부터 현대까지 패션의 역사를 시대별로 보여주는 책이다. 각 시대의 패션 아이콘, 가장 특징적인 패션 아이템, 이상적인 여성과 남성의 모습, 가장 주목해야 할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패션이 지난 200년 동안 어떻게 발전했는지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패션의 역사를 살펴본다.



책 소 개


화려하고 획기적이며 파란만장했던 패션의 연대기
근대와 현대의 패션, 스타일, 디자이너에 관한 거의 모든 것


19세기부터 현대까지 패션의 역사
『패션연대기』는 나폴레옹시대부터 현대까지 패션의 역사를 시대별로 보여주는 책이다. 18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의 패션 아이콘, 가장 특징적인 패션 아이템, 이상적인 여성과 남성의 모습, 가장 주목해야 할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한다. 패션이 지난 200년 동안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줄 뿐 아니라 패션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도 설명한다.
현대적인 의미의 패션 산업이 시작된 1800년대부터 패션이 좀 더 폭넓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까지, 패션의 안팎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누가 이런 변화를 주도했는지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패션의 역사를 살펴본다.

패션의 역사, 역사 속의 패션
패션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시도 멈춰있지 않으며, 마치 새로움에 중독된 것처럼 새로운 것을 찾아낸다. 의복의 스타일부터 액세서리, 라인, 소재, 모델까지 익숙해지는 순간 지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취급된다. 패션만큼 ‘NEW’에 열광하는 분야도 드물다. “모든 세대는 오래된 패션을 비웃는다. 하지만 새로운 패션은 마치 종교처럼 따른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어느 세대 어느 사회든 사람들은 새로운 패션을 찾기 위해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미래에 대한 열망과 과거의 재해석 사이를 오가며 발전하는 패션의 특성 때문에 ‘지금의 패션’을 정의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과거의 패션’도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패션을 설명하려면 특정한 룩과 아이템, 시대적 인물을 불러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패션 연대기』가 ‘패션의 역사’를 설명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시대의 패션 아이콘과 아이돌들을 찾아냄으로써 한 시대의 패션을 설명하고, 또 한편으로는 사회와 패션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는지를 살펴본다. 패션을 단순히 사치스러운 옷차림이 아닌 사회와 역사를 반영하는 하나의 도구로 보는 순간, 흥미롭게도 패션은 사회를 의식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패션은 전쟁과 경제 위기를 견뎌냈으며 개념과 기능 사이에서 혼란도 겪었다. 21세기 패션은 기술과 접목될 뿐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패션은 역사와 우리를 묶어주고 역사 속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면서 그 자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이 책의 역할이기도 하다.

패션의 역사를 어떻게 살펴볼 것인가?
이 책은 현대적인 의미의 패션이 시작된 1800년대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까지 패션의 발전사를 크게 11장으로 분류하고 그 안에서 다시 10년 단위로 세분하여 각 시대마다 가장 주목해야할 패션 아이템을 설명한다. 어느 시대에든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실루엣이 공존하고 어떤 아이템은 시대를 뛰어넘어 존재하기도 하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특정 시대에 특히 주목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패션 연대기』는 엠파이어 드레스(1800년대)부터 크리놀린 스커트(1850년대), 유틸리티 슈트(1940년대), 디오르의 뉴 룩(1947년), 미니스커트(1960년대), 파워 슈트(1980년대)와 안티패션(1990년대), 신미래주의(2000년대)까지 패션의 역사에서 큰 흐름을 만들어온 중요한 아이템들을 선별하여 다양한 사진,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패션과 사회, 역사적 관계를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시대별 인물의 실루엣부터 직물 샘플까지 각 시대의 패션을 다각도에서 살펴본다.
각 장에는 ‘캣워크 연대기’라는, 그 시대의 이상적인 여성상과 남성상을 설명하는 특별 페이지가 있다. 이 면은 단순히 한 시대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여성과 남성 복식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아니라, 그 시대에 가장 완벽하다고 여겨졌고 모두가 좇아 하길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이상형에 관한 페이지다. 이 페이지를 통해 한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다운, 혹은 남성다운 모습이 시대마다 어떻게 변화하는지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찰스 프레데릭 워스, 폴 푸아레, 코코 샤넬, 크리스티앙 디오르, 발렌시아가, 메리 퀀트, 이브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 폴 고티에, 알렉산더 맥퀸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디자이너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물론 패션의 역사에는 이들 말고도 기억해야 할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존재하지만, 『패션 연대기』는 패션의 역사에 누구보다 크고 중요한 족적을 남긴 18명의 디자이너들을 선별하여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패션 시스템의 발전
지금은 누구나 패션을 예술과 문화, 특히 대중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패션을 예술이자 문화로 인식하게 된 지는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19세기 초까지도 패션은 신분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였다.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시대를 거치면서 패션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이 책이 1800년대부터 패션을 살펴보는 이유는 그 시대야말로 현대적인 의미의 패션이 시작된 때이기 때문이다. 이후 패션은 미술과 무용, 음악, 영화, 스포츠 등에 영향을 받으며 확대됐다.
1860년대 찰스 프레데릭 워스는 오트 쿠튀르를 통해 패션을 예술의 영역으로 올려놓았다. 이후 패션은 상업과 예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면 발전을 거듭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후에는 대중을 위한 패션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기성복 디자이너 의상이 패션 시스템에 편입되었다.
오늘날에는 대중 누구나 패션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친숙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션 시스템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디자이너들은 스트리트 패션의 스타일을 정하고, 모델과 셀러브리티들은 이를 대중에게 보여준다. 적절한 가격으로 카피된 복제본들은 소매점과 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 퍼져나간다.

시대의 아이콘과 패션 역사의 영웅들
유럽의 왕족부터 런웨이의 슈퍼모델까지, 어느 시대에나 셀러브리티와 패셔니스타, 그리고 패션 아이콘들이 존재해왔다. 패션은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패션의 역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이런 아이콘적 인물들을 찾아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패션의 역사를 한 몸에 보여주는 패션계의 영웅들이다.
엠파이어 드레스를 입은 조제핀 보나파르트, 20세기 초의 깁슨 걸, 샤넬의 블랙 미니 드레스, 미니스커트를 입은 트위기, 고티에의 원뿔모양 브라를 입고 춤추던 1990년의 마돈나까지, 각 시대에는 그 시대 패션계의 상징적 존재가 있어왔다.
패션의 역사 중심에는 찰스 워스, 코코 샤넬, 크리스티앙 디오르, 이브 생 로랑, 캘빈 클라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장 폴 고티에 같은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뮤즈와 후원자들이 있었으며, 디자이너와 대중을 연결하는 패션 잡지는 패션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다. 패션 사진가와 스타일리스트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모델은 가장 중요한 패션 아이콘이었다. 각 시대의 모델들은 그 시대가 원하는 얼굴과 체형, 분위기, 이상형을 보여준다. 1950년대 슈퍼모델 바버라 고앨렌의 거만함, 1960년대의 얼굴이 된 트위기, 1990년대 슈퍼모델들과 모델의 판도를 바꿔 놓은 케이트 모스의 헤로인 시크까지, 모델은 언제나 시대상을 반영해왔다. 



지은이 ㅣ  N. J. 스티븐슨 (N. J. Stevenson)

1996년부터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작가로 일하고 있다. 런던패션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큐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빈티지 패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에서 영화 스타일링과 패션을 강의 중이다. 2008년 패션 앤 텍스타일 박물관에서 주최한 디자이너 빌 깁의 회고전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럭셔리 물품에 대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옮긴이 ㅣ 안지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의 파슨스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꿈을 조각하는 소년』 『무서운 용이 나타났어요!』 『내 친구가 되어 줄래요』 『아주 특별한 선물』 『산타 할아버지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전문가』 『72시간』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 1800-1837 섭정 시대와 낭만주의

엠파이어 드레스 | 플리스 | 고딕 로맨스 | 지고 소매
[캣워크 연대기] 19세기 초 여성 | 19세기 초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보 브럼멜

2. 1837-1858 초기 빅토리아 시대
새로 즉위한 여왕 | 블루머 | 보울러 해트
[캣워크 연대기] 초기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 | 초기 빅토리아 시대의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헨리 크리드

3. 1858-1870 오트 쿠튀르
크리놀린 케이지 | 워스 드레스 | 디자이너 주얼리 | 자포니즘
방울 장식, 뱅글, 비즈 | 모피와 깃털
[캣워크 연대기] 19세기 중반 여성 | 19세기 중반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찰스 프레데릭 워스

4. 1870-1914 벨 에포크
버슬 | 합리복 | 활동적인 여성 | S벤드 코르셋 | 램프셰이드 튜닉 | 호블 스커트
[캣워크 연대기] 벨 에포크의 남성 | 새로운 세기의 여성
[세기의 디자이너] 폴 푸아레

5. 1914-1930 아르 데코와 광란의 1920년대
맞춤복 | 테니스 드레스 | 입체파의 날염 | 찰스턴 드레스
[캣워크 연대기] 1920년대 남성 | 1920년대 여성
[세기의 디자이너] 잔느 랑방 | 코코 샤넬 | 마들렌 비오네

6. 1930-1939 스타일리시한 1930년대
파리 슈트 | 사이렌 드레스 | 와이드 팬츠 | 미국의 혁신 | 초현실주의 드레스
[캣워크 연대기] 1930년대 여성 | 1930년대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

7. 1939-1947 전쟁의 여파
유틸리티 슈트 | 파리의 모자 | 팝오버 드레스 | 스윙 스타일
[캣워크 연대기] 전쟁 시기의 여성 | 전쟁 시기의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하디 에이미스

8. 1947-1960 뉴 룩
디오르의 뉴 룩 | 플로럴 데이 드레스 | 색 드레스 | 리틀 블랙 드레스 | 선 슈트 | 스틸레토 | 청바지
[캣워크 연대기] 1950년대의 여성 | 1950년대의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 |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9. 1960-1969 활기찬 1960년대

시프트 트레스 | 미니 | 우주 시대의 아웃핏 | 도발 | 사이키델릭 프린트 | 유니섹스 | 카프탄 | 레트로 시크
[캣워크 연대기] 1960년대의 여성 | 1960년대의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메리 퀀트 | 앙드레 쿠레주 | 이브 생 로랑

10. 1969-1985 글램에서 신낭만주의까지
맥시 드레스 | 재즈 시대의 부활 | 흙으로 돌아가기 | 글램, 글리터 & 팝 | 플레어스 | 뉴 프레타포르테 | 저지 드레스 | 드레인파이프 | 레오타드 | 본디지 | 버팔로 슈트
[캣워크 연대기] 1970년대 여성 | 1980년대 남성
[세기의 디자이너] 오시 클라크 | 비비안 웨스트우드

11. 1985-2020 복고와 혁명
파워 드레싱 | 일본 브랜드 | 웨스트우드 코르셋 | 슈퍼모델 | 안티패션 | 명배우 | 스니커즈 | 해체주의 | 로고 | 잇백 | 신미래주의 | 빈티지 | 패션예측
[캣워크 연대기] 1990년대의 남성 | 2000년대의 여성
[세기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 알렉산더 맥퀸

연대표 | 용어설명 | 사항색인 | 인명색인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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