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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학 박사 이동천의) 미술품 감정비책 : 가짜를 피하고 진짜를 찾는 미술품 감정의 법칙 독화로사도에서 미인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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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07.8/이25ㅁ;2016
  • 저자명이동천 지음
  • 출판사라의눈
  • 출판년도2016년 7월
  • ISBN9791186039588
  • 가격45,000원

상세정보

2001년 명지대 대학원에 감정학과를 처음 개설하기도 한 저자 이동천은 한국과 중국의 그림과 글씨는 물론 종이, 안료, 낙관, 표구, 복원 등 감정에 필요한 지식을 모두 보유한 전문가이다. 이 책은 감정학 박사인 그가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진위감정을 본격적으로 다룬 것으로, 미술인부터 일반인까지 배려한 설명과 구성은 감정학 입문서의 성격도 드러낸다.2008년부터 논문과 강의에서 진품이 아니라고 주장해온 천 원권 지폐에 인쇄된 정선의 <계상정거도>를 실었고, 전문가의 극찬을 받아온 김정희의 <향조암란>과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단원풍속도첩>에 그림 중 상당수가 가짜임을 밝힌다. 그리고 제작 당시 역사적 상황과 작가의 창작 습관, 컬렉터의 성향뿐 아니라 그림의 바탕이 되는 종이ㆍ비단과 안료, 낙관, 표구에 이르는 방대한 근거를 들려준다. 최근작으로는 25년 동안 논란이 되어온 천경자의 <미인도>등을 정리했다.

저자는 미술품 감정에 엄격한 감시체제가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비판하며 '감정가 실명제'의 도입을 주장하고, 모든 미술품의 투명한 감정 과정과 전문가들의 진위 판단 근거 자료에 기반을 둔 활발한 토론문화 등을 통해 합리적 체계가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적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자들의 우리 미술시장에 관한 관심과 감시를 기대한다.



책소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의 위작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진위 감정을 다룬 최초의 책이다. 특히 저자가 국내 유일한 ‘감정학’ 박사이고, 국내 최초로 대학에 ‘감정학과’를 개설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무게감과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천원권 지폐 뒷면에 실린 ‘정선의 계상정거도’와 추사 김정희의 걸작으로 알려진 ‘향조암란’, 그리고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묘길상, 월하취생, 포의풍류’, 강세황의 글씨와 조선 명필 이삼만의 글씨 중 상당수가 가짜임을 밝히고 그 근거를 적시하고 있다. 저자가 밝히는 진위 근거는 작가의 창작 습관과 컬렉터의 성향뿐 아니라 종이, 서화 창작용 비단, 안료, 낙관, 표구에 이르기까지 방대하다. 그리고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1주기 추모전에 나온 천경자의 새로운 위작과 25년 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미인도’를 ‘감정학’의 논리로 명쾌하게 정리한 대목이다.
미술관, 박물관 관련자나 컬렉터뿐 아니라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지만, 한 권으로 감정학의 기본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배려한 완벽한 감정학 입문서이기도 하다.

‘위조’를 이기는 ‘감정’의 과학!
미술품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꼭 읽어야 할 미술 교양서

국내 유일 ‘감정학 박사’ 이동천이 공개하는 수제자에게만 알려주는 감정 필살기!
미술품 위작이란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위조하기 좋은 나라’다. ‘좋은 게 좋은 것’이란 관념 하에 기득권을 가진 일부가 ‘침묵의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침묵과 방조 하에 수많은 가짜가 진짜로 둔갑하고, 위작들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버젓이 걸리고 ‘보물’이란 타이틀을 획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최고의 감정가로 칭송받는 양런카이(楊仁愷) 선생에게 사사한, 국내 유일한 ‘감정학 박사’이다. 그는 고서화뿐 아니라 종이, 비단, 안료, 낙관, 표구, 미술품 복원에 이르기까지 감정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지식과 배경을 바탕으로 국내의 국공립 미술관과 권위 있는 민간 미술관에 걸려 있는 가짜들과 경매 시장에서 수억, 혹은 수십억에 거래되는 위작들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추사 김정희, 겸재 정선, 김홍도, 강세황, 장승업 등 미술 시장에서 인기 있는 작가들의 감정 포인트!
우리나라 미술 시장과 경매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정할 때 눈여겨봐야 할 감정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진위 판정의 결정적 포인트들은 그 누구도 밝히지 않은 감정의 ABC들이다. 추사 김정희 글씨의 원본과 필사본 구분하는 법, 정선 화풍의 특징인 난시준 알아보는 방법, 강세황 글씨와 장승업 그림의 진위 판별법 등 한 번 알아두기만 하면 가짜가 한눈에 보이는 고급 정보들이라 할 수 있다.

천경자의 오래된 가짜와 새로운 가짜, 이제까지 누구도 밝히지 않았던 진실이 공개된다!
25년간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미인도 논란, 모두가 느낌과 정황만을 이야기하다 보니 진실은 미궁에 빠져 버렸다. 이 책은 1974년 이후 천경자 여인상 시리즈의 특징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이제까지 누구도 알아내지 못했던 획기적 감정 포인트들로 진위 판정의 결정적 근거가 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나온 위작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그것이 위작인 근거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미술품 투자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위조자들은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책!
최근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술품 투자가 하나의 재테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컬렉터 입장에서 가짜를 피하고 진짜를 찾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술 교양서이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고급 정보들을 생각하면 ‘위조자들은 제발 읽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책이다.



지은이 | 이동천

국내 유일한 미술품 감정학자이다. 한국과 중국의 그림과 글씨는 물론 종이, 안료, 낙관, 표구, 미술품 복원 등 감정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한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1994년부터 중국 서화 감정의 최고봉인 양런카이(楊仁愷, 1915~2008) 선생의 수제자로 서화 감정학을 배웠으며, 중국 국학 대가인 펑치용(馮其庸) 선생으로부터 문헌 고증학을 사사했다. 1999년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감정학)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랴오닝성(遼寧省)박물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선양(瀋陽)이공대학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2001년 11월 국내 최초로 명지대 대학원에 ‘예술품 감정학과’를 개설하고 그 후 2년간 주임교수를 역임하며 우리나라에 ‘감정학’이란 새로운 학문의 씨앗을 뿌렸다. 2004년부터 11년간 서울대 대학원에서 ‘작품감정론1,2’를 강의했고 중국을 오가며 감정 교육과 미술품 투자를 연구하고 있다. 2001년 진위 작품 대비전인 ‘명작과 가짜 명작’(예술의전당) 전시를 기획했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주간동아에 ‘감정학박사 1호 이동천의 예술과 천기누설’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진상: 미술품 진위 감정의 비밀』이 있다.


목차

* 머리말

1부 위조의 기술, 감정의 과학
01 X선 촬영이 밝혀낸 ‘정곤수 초상’의 비밀
0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위조, 사진 찍어 인쇄하기
03 환등기 위조 작품을 가려내는 감정 필살기
04 박정희 전 대통령 가짜 글씨 전성시대
05 전문가도 판화와 그림을 구분 못하는 이유
06 김홍도 ‘묘길상’에 ‘그려진’ 엉터리 도장
07 원작 하나를 두 개로 만드는 1+1 위조
08 추사가 1910년산 호피선지에 글씨를 썼다?
09 기녀 속치마 그림, 흥선대원군은 억울하다
10 왜 신선의 얼굴을 까맣게 그렸을까?
11 그는 ‘천금을 줘도 팔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다
12 조선 최고의 위조꾼 ‘소루 이광직’을 아십니까?

2부 감정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01 ‘무지개다리’와 진실 게임의 정답
02 세상에 없던 고려시대 수묵화가 나타났다!
03 ‘독화로사도’의 화법과 글씨 완전분석
04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가 오마주하다
05 ‘몽유도원도’가 아니라 ‘몽도원도’라니까!
06 대한민국 지폐 뒷면에 실린 가짜 그림
07 ‘계상정거도’엔 광기도 천재성도 없다
08 짜깁기 위조의 교과서, ‘퇴우이선생진적’
09 겸재 정선의 대작 의혹을 밝힌다

3부 가짜는 또 다른 가짜를 만든다
01 가짜로 몰린 ‘서당’, 김홍도 그림이 맞다!
02 김홍도의 ‘포의풍류’ ‘월하취생’은 5등급 짝퉁
03 ‘단구丹丘’라고 서명된 김홍도 작품은 모두 가짜
04 ‘강세황 70세 자화상’은 자화상이 아니다
05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세황 특별전’ 유감
06 완벽한 스토리를 가진 작품을 의심하라
07 ‘진짜로 알려진 가짜’의 치명적 후광효과
08 자유인 ‘장승업’은 한자를 쓰지 못했음을
09 장승업이 그렇게 어정쩡하게 그렸을 리 없다

4부 진짜를 찾기 위한 컬렉터의 자세
01 위조 시장의 인기 아이템, 추사 김정희의 편지
02 천하의 김정희도 가끔은 개칠을 했다
03 유홍준이 극찬한 ‘향조암란’은 추사 작품이 아니다
04 추사체로 둔갑한 글씨들의 미스터리
05 추사체, 신비롭게 포장 말고 날카롭게 분석하라
06 조선 명필 이삼만, 진짜 종이 작품은 단 3점뿐

5부 천경자, 새로운 가짜와 오래된 가짜
01 서울시립미술관에 걸린 천경자 위작 ‘뉴델리’
02 길고 잔인한 논란의 마침표, 천경자 ‘미인도’

* 에필로그1 : 감정가 실명제, 이렇게 하면 된다
* 에필로그2 : FBI 수사로 이어진 ‘노들러 갤러리’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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