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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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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50.4/함94ㅇ
  • 저자명함혜리 지음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년도2014년 5월
  • ISBN9788974836597
  • 가격18,000원

상세정보

미술전문기자로 활약해온 저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4인의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찾는다. 프랑스 아죽스에서 만난 방혜자, 독일 미헬슈타트에서 만난 노은님,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서 만난 박은선, 사진작가 배병우의 파주 헤이리 작업실. 설치작가 서도호의 성북동 작업실. 조각가 정현의 폐기물 처리장 같은 덕은동 작업실. 김동유의 공주 작업실, 태백 작업실에서 만난 황재형, 여주 작업실에서 만난 정상화, 박서보의 성산동 작업실. 이강소의 안성 작업실, 하종현의 일산 작업실, 이종상의 평창동 작업실, 화려한 축제와 열정의 삶을 살다간 이두식의 행주동 작업실까지 종횡무진 다니며 예술가들은 무엇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 붓는지, 무엇이 그들을 예술의 길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다.
 작업실은 작가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그곳에서 그들은 혼자이지만 자유롭다. 예술적 영감은 하나둘씩 작품으로 완성되어 세상으로 나오게 하는 그곳 아틀리에, 저자는 작가들과 작업실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인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왜 이 길을 가고 있으며 여기까지 이끈 것은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작업실이란 예술가의 영감이 곳곳에 서린 창작하는 곳의 분위기가 어떤 곳인지 생생히 전달한다. 


책 소 개

“내가 예술가들의 아틀리에에서 본 것은 
운명의 힘
열정의 예술혼
찬란한 고독
그리고 더없는 자유였다.” 

작업실이란 말 그대로 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창작 활동만 하는 곳은 아니다. 작가의 일상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온전히 혼자이며, 세상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환희에 찼던 그 많은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가운데 예술적 영감이 하나둘씩 작품으로 완성되어 이 세상에 나온다. 

미술전문기자로 오래 활약했던 저자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14인의 작업실을 찾았다. 프랑스의 방혜자, 독일의 노은님, 이탈리아의 박은선 작업실에서부터 강원도 태백의 황재형, 경기도 안성의 이강소 작업실까지 종횡무진 다녔다. 예술가들은 무엇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 붓는지, 무엇이 그들을 예술의 길로 이끌었는지를 물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_
방혜자·노은님·박은선·배병우·서도호·정현·김동유·황재형·정상화·박서보·이강소·하종현·이종상·이두식

프랑스 아죽스에서 만난 방혜자, 태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나지막하게 들려준다. 독일 미헬슈타트에서 만난 노은님, 무의식이 자신을 이끌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서 만난 박은선, 부드럽게 말을 걸어온 대리석에 끝내 붙들렸다고. 모두 멀고먼 땅에서 운명처럼 다가온 예술가의 삶. 

소나무로 세계를 사로잡은, 사진작가 배병우의 파주 헤이리 작업실. 시공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 설치작가 서도호의 성북동 작업실. 재료의 에너지와 끊임없이 조우하는 조각가 정현의 폐기물 처리장 같은 덕은동 작업실. 그곳에서 감지한 열정, 그 끝은 어디인가.

공주 작업실에서 만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리는 김동유. 고독은 그의 안식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태백 작업실에서 만난 황재형, 진정한 리얼리즘에 온몸을 던진 징표를 찾았다. 여주 작업실에서 만난 정상화, 산골짜기에서 오로지 홀로 캔버스와 마주하는 그에게 외로움이란, 외로움이란 예술가에게 꽃과 같은 것이라고……. 

거기에 전설이 있다. 묘법으로 카리스마를 다스린 박서보의 성산동 작업실. 물처럼, 공기처럼 사유하는 이강소의 안성 작업실, 색 속에서 자유를 찾은 하종현의 일산 작업실, 영원히 탐구하는 ‘청년 작가’로 남고 싶은 이종상의 평창동 작업실, 화려한 축제와 열정의 삶을 살다간 이두식의 행주동 작업실까지. 

“내가 만난 예술가들은 한결 같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고, 열정과 재능을 타고났으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 다른 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 내고, 끝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며, 누가 뭐라 해도 자기 길을 묵묵히 간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외로움과 고통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를 지킨 사람들이다.”


지은이 ㅣ 함혜리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2대학에서 언론학 박사과정(D.E.A.)을 수료했다. 서울신문사 기자로 30년 가까이 언론계에 몸담고 있다.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부 선임기자로 취재 현장에 돌아와 출판과 미술·건축·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프랑스와는 무슨 인연이 있는지 20대 중반 휴직하고 유학을 떠나 4년 간 체류했고, 10년 뒤 관훈클럽 신영기금 지원으로 1년간 프랑스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파리 특파원을 지냈다. 세 차례에 걸쳐 각각 다른 나이, 다른 입장에서 체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상 속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프랑스를 보여주는 책 《프랑스는 FRANCE가 아니다》(2010)를 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 운명 
태초의 빛을 찾아가다 × 방혜자의 프랑스 아죽스 작업실
무의식이 나를 이끌었다 × 노은님의 독일 미헬슈타트 작업실 
대리석이 부드럽게 말을 걸어왔다 × 박은선의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작업실 
파리에서 만난 화가 1_백수의 한묵
파리에서 만난 화가 2_고암서방과 박인경

2. 열정 
소나무로 세계를 사로잡다 × 배병우의 파주 헤이리 작업실
시공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 × 서도호의 성북동 작업실 
재료의 에너지와 조우하다 × 정현의 고양 덕은동 작업실

3. 고독 
고독은 안식처다 × 김동유의 공주 작업실 
진정한 리얼리즘을 살다 × 황재형의 태백 작업실
외로움이란 내게 꽃과 같은 것 × 정상화의 여주 작업실 

4. 전설
묘법으로 카리스마를 다스리다 × 박서보의 성산동 작업실
물처럼, 공기처럼 자유롭다 × 이강소의 안성 작업실 
색色 속에서 자유를 찾다 × 하종현의 일산 작업실 
탐구하는 ‘청년 작가’로 남다 × 이종상의 평창동 작업실 
화려한 축제와 열정의 삶을 살다 × 이두식의 고양 행주동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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