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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정 : 기산 정명희 칼럼집 = Freedom Trail : Chung, Myung-hee kisan column

  • 청구기호650.4/정34ㅈ
  • 저자명정명희 지음
  • 출판사이든북
  • 출판년도2024년 2월
  • ISBN9791167012784
  • 가격23,000원

상세정보

정명희 작가의 글을 모았다. 평생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그리지 못한 것을 글로 쓰기 시작하여 여러 차례 시집과 소설집을 내기도 했다. 이번엔 칼럼집이다. 지역신문에 기고를 위해 한 달에 한 편을 목표로 하여 서너 편씩 써왔던 글과 정명희미술관 간행물에 실었던 글을 함께 골라 엮고, 평화를 염원하며 작업했던 연작 이름을 달았다.

책소개

그의 분신과도 같은 새의 형상은 조형언어를 넘어 피안의 세계로 날고 있다. 箕山이 바라는 錦江은 사유와 치유가 녹아 흐르는 성찰의 江이다. 그의 작품 ‘Freedom Trail’시리즈에 날고 있는 濃墨의 형상 ‘기산의 새’ 에서 문득 그것을 깨닫는다.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소통의 날갯짓들이 조형언어를 넘어 고난의 극복의지로 보인다.

- 신항섭(미술평론가)


기산선생의 글에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화가로서, 사회인으로서의 애환과 넋두리와 아쉬움, 희망과 각오 등이 구구절절하게 담겨 있다. 결국 기산의 畵魂은 錦江에 있다. 금강을 나는 새는 십자가다. 이 형상은 구원이자 생명, 혹은 카르마이고 궁극의 이데아일 것이다.

- 고광률(소설가/대전대 교수)


지은이 | 정명희

1945년 정월 홍성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했다. 1994년 호서문화사에서「 하늘 그림자」를 발표하면서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아침이 숲을 깨운다』 『아메리카를 포기한다』 『옥상에 지은 원두막』 『색 쓰는 남자』 『샤워』 『금강편지』 『그림이 말을 걸었다』 『나의 안락은 당신의 침묵』 『벼루에 들솟은 먹 비늘』과 화문집 『대전을 걷다 삼천에 들다』 『일곱 번째 아홉수를 곱게 보내는 두 가지』 『금강화가 히말라야를 걷다』와 단편소설 『꿩의 바람꽃』과 장편소설 『슈파늉 쇼크』 『화가 노암』 등을 발표했고, 2024년 3월 칼럼집 『 Freedom Trail』을 발표하게 되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회원이며 대전문학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미술활동은 1963년 죽미회 동인전을 필두로 1975년부터 현재까지 90여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300여회, 초대전 200여회, 국제전 100여회 등에 참가했다. 국전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운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미술협회, 광화문아트포럼, 대한민국 앙데팡당전, 심향선양위원회의 고문이다. 안견미술상, 겸재미술상, GIAF예술상, 대전시문화상, 대한민국미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대전시교육청이 만든 정명희미술관의 명예관장으로 봉사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004

1장. 공간개념의 탈피

헤어질 결심 014

속 뜰을 거닐며 1 017

속 뜰을 거닐며 2 020

속 뜰을 거닐며 3 023

속 뜰을 거닐며 4 026

속 뜰을 거닐며 5 029

속 뜰을 거닐며 6 032

원로작가의 자격 035

아르핫(Arhat)의 매력 038

그들만의 향연 041

작품전 044

존귀한 삶을 위한 웰다잉 047

경로효친보다 인구증가 050

공간개념의 탈피 053

다시 생각하는 북학의(北學議) 056

불나비 같은 직업 059

유해인간(有害人間) 062

보물이 있어야할 자리 065

화중지병(畵中之餠) 068

귀띔 071


2장. 혁신의 아이디어

혁신의 아이디어 076

우리 그림의 또 다른 매력 079

편견의 늪을 건너 082

덕담의 의미 085

살아남아야 작품이다 088

자유의 여정을 닮은 삶 091

사형, 운산(師兄, 雲山) 094

내 작업실을 찾던 두 기인 097

장애(障礙)로 포장되는 예술작품은 없다 100

다다익선(多多益善) 103

샤갈의 작품을 볼 때마다 106

그림공부 인생 공부 109

전문직 여성과 어머니 112

그림과 인생 공부 115

혁신을 이끄는 존재의식 118

어느 도시에나 문화예술지구가 필요하다 121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124

화가(畵家) 127

희망은 소중한 것이다 130

기념비적 예술혼 133

누가 너희를 새천년에 남기랴 136

백자를 닮은 사람들 139


3장. 신념은 모방으로 되는 게 아니다

껍질을 깨는 아픔으로 144

쿵이지(孔乙己)를 생각하며 147

타는 목마름으로 150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153

보상받는 일상 156

아리랑의 힘 159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62

나이든 운동선수의 고언(苦言) 165

늦된 화가 168

좌절과 치욕 속에 핀 꽃 171

신념은 모방으로 되는 게 아니다 1 174

신념은 모방으로 되는 게 아니다 2 177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80

새로운 시각 183

現代水墨畵의 흐름 1 186

現代水墨畵의 흐름 2 189

現代水墨畵의 흐름 3 192

손발이 맞아야하는 이유 195

거장의 발자취 198


4장. 선택과 결단

선택과 결단 202

천자문(千字文)을 다시 읽으며 1 205

천자문(千字文)을 다시 읽으며 2 208

천자문(千字文)을 다시 읽으며 3 211

천자문(千字文)을 다시 읽으며 4 214

천자문(千字文)을 다시 읽으며 5 217

한국미술의 집단적 병폐 220

목측(目測)과 데생 그리고 안목(眼目) 223

추락하는 존칭에 대하여 226

땅과 토지 229

보훈부 출범에 232

기후위기(氣候危機) 235

페카토 모르탈레 238

국가유공자의 그늘 241

마에스트로 정신이 깃든 음악 244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하여 247

한국화 동질성전에 거는 기대 250

대입제도에 대하여 25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56

시각차는 개념까지 바꾼다 259

추상표현주의의 화가들 262


5장. 자기혁신의 또 다른 표현

일본을 생각하면 1 266

일본을 생각하면 2 269

일본을 생각하면 3 272

음양의 상대성(相對性) 275

결론은 하나 278

아빠찬스의 두 얼굴 281

괴담, 누구를 위한 노림인가? 284

마음의 젊음을 키워가며 살자 287

내일을 위해 산다 290

님의 침묵(沈)이 펼친 세상 293

자기혁신의 또 다른 표현 296

기브는 앤드가 테이크다 299

신토불이(身土不二) 역사의식 302

못난 발의 의미 305

독도문화의병 308

부부화가 311

한 송이 국화꽃을 두고 314

작품과 작가에 대한 감동과 존경 317

자화상 1 320

자화상 2 323

잃어버린 것을 찾아 326


6장. 가시 돋친 꽃이 더 곱다

가시 돋친 꽃이 더 곱다 330

영화감상 1 333

영화감상 2 336

영화감상 3 339

영화감상 4 342

지구온난화의 역습 345

절치부심(切齒腐心) 348

오펜하이머의 교훈 351

현대미술과 터어너 미술상 354

현대미술과 박물관 357

아트 페어 360

라이벌 363

원로작가 2인전 1 366

원로작가 2인전 2 369

레너드 번스타인의 매력 372

어처구니없는 직업 375

송충이와 시골화가와 들풀 378

관념탈출 1 381

관념탈출 2 384

스카우트 잼버리를 욕보인 탁상행정 387

화가의 아내 390

꿈은 이루어진다 393


7장. 자유의 여정

푸른 수묵화 398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401

어느 장단에 춤을 출 것인가? 404

해도 너무했다 407

독립운동가와 사관학교 410

미래를 내다봐야 지도자 413

어김없는 한 해를 보내며 416

세상엔 괴짜가 필요하다 419

자유의 여정 422

강가에 앉아 오늘을 멀리보기 425

기적은 뚱딴지처럼 온다 428

고려시대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를 보며 431

과거는 진실의 거울이다 434

외국화가가 본 조선의 여인 437

나의 아호 기산(箕山)과 KISAN 440

균형발전이 국가경쟁력 443

소탐대실(小貪大失) 446

탄핵은 국민의 몫이다 449

작업실의 두 얼굴 452

아무도 없는 길에 서야한다 455

도화선(導火線)이 필요하다 458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다 461


에필로그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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