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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교과서 시리즈 12)캘리그라피 교과서 : 이론부터 실전까지 캘리그라피의 모든 것

  • 청구기호658.63/이16캐
  • 저자명이규복 지음
  • 출판사안그라픽스
  • 출판년도2015년 1월
  • ISBN9788970597904
  • 가격25,000원

상세정보

캘리그라피 관련서들이 다루지 않았던 캘리그라피의 역사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동서양의 캘리그라피 발전과정 비교, 캘리그라피의 독창성과 개성을 풍부한 실례와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특히 캘리그라피가 한글과 만나 어떤 개성을 발휘하며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논의도 전개한다. 


책 소 개

캘리그라피의 홍수 속에서 아무도 묻지 않았던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서 찾는 캘리그라피의 이론과 실전

책에서도, 광고에서도, 포스터와 슬로건, 길가의 사인에서도 우리는 수없이 많은 캘리그라피를 목격한다. 이처럼 우리는 캘리그라피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도, 답을 고민하지도 않는다. 수년 동안 묵묵히 한 자리에서 캘리그라피의 발전을 모색하고 캘리그라피를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열정을 바쳐온 지은이는 무겁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어떻게 하면 캘리그라피를 잘 쓸 수 있는가라는 실전의 문제뿐만 아니라 무엇이 좋은 캘리그라피이고, 어떻게 캘리그라피의 외연을 넓혀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아 이론과 실전의 모든 것을 『캘리그라피 교과서』로 엮었다.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캘리그라피 관련서들이 다루지 않았던 캘리그라피의 역사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서양과 동양에서 캘리그리피가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비교뿐만 아니라, 한중일 캘리그라피의 차이와 전개 과정 또한 자세히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캘리그라피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고 캘리그라피가 가진 독창성과 개성을 풍부한 실례와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특히 캘리그라피가 한글과 만나 어떤 개성을 발휘하며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논의도 전개한다. 이런 이론적인 접근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학문으로서의 캘리그라피의 위상을 세운다. 캘리그라피가 개인의 경험이나 주관에 의존하지 않고 좀 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편적이며 객관적인 설명도 시도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디자인
캘리그라피를 어떻게 쓰는가, 어떻게 좋은 캘리그라피를 쓰는가에 대해 실질적이면서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캘리그라피를 창작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은 물론이고, 어떻게 써야 콘셉트에 정확히 부합하는 캘리그라피, 예술적 가치를 지닌 캘리그라피를 완성할 수 있는지 연습 방법과 과정, 붓을 잡는 방법과 운용법, 글자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공간을 분할하는 법 등 실전에 유용한 팁을 다양한 이미지와 도판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캘리그라피가 사용되는 여러 분야의 특수성과 적용 방법, 더불어 실전에서 많이 사용하는 먹번짐, 전각 등 붓을 들고 글씨를 쓰는 것 이외의 요소에 대해서도 상세히 덧붙인다. 

미래를 이끌어갈 캘리그라퍼 
우리나라에서 캘리그라피가 정착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 된 데에는 캘리그라퍼 1세대들의 공헌과 노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들이 다져놓은 튼튼한 토대 위에서 개성 있고 수준 높은 캘리그라피를 보여주고 있는 신진 세대, 젊은 세대들의 작업을 조명하는 것은 우리나라 캘리그라피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좋은 작품을 창작하고 있지만 1세대들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하는 젊은 캘리그라퍼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관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의 캘리그라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예측해볼 수 있다. 

[편집자의 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다 
캘리그라피의 르네상스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관심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 이유는 가장 화려하고 번성할 때가 쇠락의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준에 미달하는 캘리그라피가 남발되고, 어느 분야에서건 캘리그라피가 남용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그 답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은이는 캘리그라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단지 한때의 트렌드로 스쳐지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캘리그라피가 예술로, 하나의 확고한 분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험이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캘리그라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저 글씨를 잘 쓰고 기술을 빨리 익히는 것보다 좋은 캘리그라피가 무엇인가에 대해 숙고하고 그 기준에 맞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느린 행보야 말로 캘리그라피의 외연을 넓히고 구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이론과 실전의 조화 
어떻게 하면 캘리그라피를 잘 쓸 수 있는가를 다룬 책은 많다. 가장 짧은 시간을 투자해 가장 효과적으로 캘리그라피를 익히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한 책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실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수준 높은 캘리그라피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대중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이론의 측면에서도 단단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캘리그라피 담론이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캘리그라피의 역사, 캘리그라피의 전개 과정, 좋은 캘리그라피라고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로써 캘리그라피가 디자인적인 요소로서가 아니라 독자적인 하나의 장르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론에 비중을 둔 만큼 캘리그라피 방법론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데, 그것은 곧 좋은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자 고민이기도 하다. 콘셉트에 정확히 부합하는 글씨, 예술로서 가치를 갖는 글씨, 캘리그라피가 갖는 특수성 등 실전에서 필요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조언과 방법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실례를 통해 적절히 제시된다. 특히 캘리그라피의 기초가 되는 서예와 한글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면서 붓의 운용법과 서체나 한글에 대한 공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주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화려한 재주와 현란한 기술이 아니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해야만 좋은 캘리그라퍼가 된다는 따끔한 조언이다. 

한국의 캘리그라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모색 
이 책은 우리의 캘리그라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고 모색한다. 단순히 캘리그라피의 현재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지속적으로 캘리그라피가 성장하기를 바라기에 어렵고 낯선 길이지만 역사와 이론을 말하고 지금 우리의 캘리그라피가 처해 있는 현실을 솔직하고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상업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캘리그라피가 가진 본래의 개성과 색깔을 점점 잃어버리고 있는 지금, 지은이의 충고와 조언은 미래의 캘리그라피 발전에 하나의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캘리그라피를 이끈 1세대에 대한 존중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캘리그라피계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에 대한 지은이의 따뜻한 기대와 격려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지은이 ㅣ 이규복
원광대학교에서 서예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캘리그라피 전문회사 캘리디자인을 설립한 뒤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이며,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17, 18대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 타이틀, 광화문광장개장식 슬로건 타이틀, 인천대교 개통식 슬로건 타이틀,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포스터 및 슬로건 타이틀, 현대중공업 한자 CI, 현대미포조선 한자 CI 등 국내의 중요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최근에는 불모지 상태인 캘리그라피 이론에 대한 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실전 캘리그라피 1, 2』 『캘리그라피』 『한국의 명비를 찾아서』 『개설한국서예사1』『서예의 이해』(공저)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타 분야에서 바라본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1장 캘리그라피의 역사 
2장 캘리그라피의 발흥과 전개 
3장 캘리그라피의 범주와 특징 
4장 캘리그라피 이론과 비평 
5장 캘리그라피의 성찰과 전망 

캘리그라피 디자인
1장 캘리그라피의 재료 
2장 캘리그라피의 기초 
3장 한글 캘리그라피 창작 
4장 영문과 한자 캘리그라피 그리고 전각 
5장 캘리그라피 기법 

미래를 이끌어갈 캘리그라퍼
고은영·늘봄 
김희영·꽃길 
신동욱·다자란소년 
왕은실·소온
이주희·이문
조용연·옹언글씨 
최일섭·빛글 
한아롱·수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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