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 홍경한

art portrait_박찬경 

art portrait_article 김금화와 나누는 대화 / 박찬경

art portrait_interview 타자에게로 접신하는 예술가 박찬경 / 신양희

visual column I 뉴스 플랫폼 《허핑턴포스트》 한국 상륙! / 주혜진

art passage

cyvangarde 박경주, 다원예술로 사회의 변경에 말 걸기 / 이광석

on the boundary 너무나 팝적인 당신에게 / 김장언

review 

review I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것 / 최재혁

review II 작품은 태어난다. 그러고 나서, / 구나연

review III 시선의 초점에 들어온 난민의 존재론,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 김남수

review IV 전야, 봉인된 폐허의 자리 / 강영희

review V 눈뜬장님의 시대 / 장정민

visual column II 이종호의 ‘공공의 기억’이 머무는 건축 / 주혜진

feature_‘자료 보관소’에서 ‘공공의 문화유산’으로 진화하는 아트 아카이브

공공의 문서 또는 중요 기록물을 보관해 놓은 장소, 혹은 그 대상이 되는 기록물을 가리키는 ‘아카이브’는 각각의 영역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생동하는 의식을 창출하기 위해 관련 지식을 지적으로 확산시키는 일을 수행한다. 단어의 의미 그대로 ‘보존’에 국한됐던 이러한 아카이브의 개념이 최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해지면서 점차 다양한 ‘활용’ 방안으로 진화하고 있다. 즉, 축적의 의미를 넘어 생산과 전달을 극대화해 원하는 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기록물관리, 기록관, 자료관, 아카이브와 같은 용어가 대두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하는 기관들이 출범하거나 협회 등이 창설되고 있다. 문화예술계 역시 지난해와 올해를 기점으로 ‘아트 아카이브’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며, 기존에 수집된 자료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중과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함에도 여전히 국내 아트 아카이브는 기존의 예술 관련 기관의 한 부분으로서 단순히 자료를 모으는 형태에 그치거나 자료 추적을 위해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외국의 유수 미술관 또는 아트센터들은 개관할 때부터 생산된 내부 문서, 전시와 관련된 문서 및 출판물들, 홍보물 등 미술관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며 자신의 역사를 모두 축적해왔던 것에 반해, 국내의 경우 미술관들에 아카이브가 존재하긴 하지만 형식적인 차원으로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들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아티클》은 우리나라 아트 아카이브의 현황을 살피고, 외국의 주요한 또는 참고가 될 만한 예술 관련 아카이브 기관 및 단체,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소개한다. 물론 이러한 내용의 구성이 일차적인 정보에 머물러 있지만, 보다 가까운 미래에 시각예술자료의 체계적 관리에 의한 통합적인 공공 아트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게 하고, 또 이것이 예술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를 위한 중요한 원재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아트 아카이브에 관한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feature ‘예술 아카이브’의 오늘과 내일 / 서정임

[feature I]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아카이브 & 디지털 아카이브 / 류가헌 갤러리 사진책도서관 /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 부산시립미술관 미술정보센터 / 아이공 대안영상 아카이브 / 국립예술자료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 아키브 / 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 근현대디자인박물관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기록관리실 / 아르코미술관 아카이브 / 한국사진문화연구소

[feature II] 104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 아트라이브러리닷넷 / 오토그래프 에이비피 아카이브 연구센터 / 인도네시아 시각예술 아카이브 / 뉴 뮤지엄 디지털 아카이브 / 뉴욕현대미술관 아카이브 / 빅토리아앨버트뮤지엄 국립예술도서관 & 아카이브 / 리좀 아트베이스 / 유어페인팅 / 국제시각예술연구소 이니바 / 화이트채플갤러리 아카이브 / 게티연구소 / 태평양 필름 아카이브 / 일렉트로닉 아트 인터믹스 / 국립 미술사 연구소 / 아놀피니 아카이브 / 뉴욕 예술자원 컨소시엄의 ‘아케이드’ / 이스라엘 디지털 아트센터 / 좀 아카이브 / 유로피아나 디지털도서관

on view

overseas_france: Ponte City, 요하네스버그의 눈물로 세운 거탑 / 이혜정

overseas_u.k: 미술 시장의 법칙-‘컬렉터’와 ‘플레이어’ 사이에서 / 황규진

interview 

interview I: 김현진. 아르코미술관에 대한 비전, 미술 본연에 입각한 시각예술 융복합으로 / 신양희

interview II: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사회적 연대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 주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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