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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유관기관 답사

김정현



백남준아트센터 박상애 아키비스트가 아카이브 운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는 5월 22일에 유관기관 답사 일환으로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했다.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는 아래 4개의 층위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 백남준아카이브: 작가의 동료와 친구들이 생성, 수집, 소장하고 있던 원자료(13개 컬렉션)

2. 비디오아카이브: 백남준이 비디오 작업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직접 소장하고 활용했던 영상자료 및 작품

   (2,285개 아날로그 포맷 테이프 및 필름)

3. 스튜디오아카이브: 백남준이 작업했던 스튜디오 재현

4. 기관아카이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교육, 출판 등의 기록


· 2018년에 개관 10주년 전시를 앞두고 자료에 대한 보존연한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고 있다.

· 비디오아카이브 중에는 백남준 작가가 수집한 사이다 광고, '서태지와아이들' 같은 대중적인 것들도 포함되어있다.

· 백남준 작가는 자료의 포맷변경에 긍정적이었다.

· 데이타베이스와 디지털아카이브는 다른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는 단순 카드목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디지털아카이브는 분류, 보존, 폐기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 아키비스트로서 주제사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 작품제작 지원의 경우, 백남준에 대한 오마주 형태의 작품제작과 같이 저작권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 백남준은 84년 이후 다작하기 시작했다. 자기자신을 '헐랭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유롭게 활동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아카이브를 플랫폼과 프랙티스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외에 백남준 작가의 작품저작권, 전작도록, 국내외 백남준 관련기관과의 협업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세미나실에서의 시간 이후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전시를 관람했다.




1층 전시전경




비상한 현상, 백남준 1차 (-5.31)

전시소개(링크)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참여’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전시로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풍성한 아카이브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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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적 아시아 Imaginary Asia (-7.2)

전시소개(링크)




2층 전시전경




전시는 아시아가 공유하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들을 보다 주체적으로 상상하는 아시아권역 예술가 17명/팀의 23 여점의 무빙 이미지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동시대 미술에서 새롭게 제안되는 자기체화적인 역사쓰기를 시도하고자 하는 전시라 했다.






서진석 관장이 '상상적 아시아'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jp.ggcf.kr




답사에 참여한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원들

왼쪽부터 구주희, 김호빈, 홍희기, 이춘만, 김선곤, 김달진, 김철효, 강섭, 서진석, 박상애,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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