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아카이브교육프로그램 <라키비움 프로젝트Ⅴ> 1차강연

편집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한 <라키비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영역의 지평을 넓히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라키비움 프로젝트Ⅴ>의 첫 번째 강연은 5월 17일 오후 6시「국악 음반 DB 구축 활용, 설치미술로 보는 판소리」라는 주제로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님 강의하였다.




강의내용은 크게 '한국전통예술의 중요성', '한국전통예술 자료수집', '한국전통예술 자료 관리 보존', '한국전통예술 자료의 활용', '한국전통예술 자료시설 확대의 필요성', '한국의 음반자료 보존 관리 현황', '한국·실크로드 음악자료 기관·소장자의 정보 공유와 연계 방법', '국악 자료 DB를 통해 만든 설치미술로 보는 판소리'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먼저 한국전통예술 자료에 대한 중요성과 자료수집을 위한 방법 및 관리,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자료수집은 지속적으로 조사를 다니면서 기록을 남겨야 하며,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많은 자료를 보유하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자료의 가치는 잃을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음반 자료의 보존관리 현황에 대해서는 국악음반박물관을 비롯한 음반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의 실태를 비교해보면서 자료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수집·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더불어 한국전통음악 분야의 자료관과 소장자의 정보 공유 및 연계를 위해서는 기관과 소장자의 관계가 정부, 민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좀 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당부를 하였다.


그리고 노재명 관장님이 직접 국악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통해 제작한 설치 미술을 감상하면서 작품과 판소리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반 음반를 수집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외부에서 기증을 받을 때에 특별한 노하우는 있는가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국악음반자료에 관심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에 이어 다음 강연은「찰나의 예술을 온고지신(溫故知新)하기 위하여: 춤아카이브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주제로 한국춤문화자료원 양민아 대표님의 강의로 5월 31일 오후 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작성자: 김희진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