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실 개인전 : 삶과 교향곡
2018-04-03 ~ 2018-04-1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더불어 교향곡을 그림으로 그려낸 백순실 개인전 <삶과 교향곡>에 다녀왔다.
“음악에 바치는 송시”(Ode to Music)라는 제목의 회화시리즈로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의 곡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백순실, Ode to Music 1701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 150
×27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백순실, Ode to Music 1804 말러 교향곡 제4번 G장조, 150×270cm, Acrylic and oil canvas
이번 전시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전곡과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프로코피에프, 브루크너 교향곡들이 작가의 해석을 거쳐 색과 선, 면 등으로 시각화되었다.
백순실, Ode to Music 1807 말러교향곡 제8번 Eb장조, 150×270cm, Acrylic and oil canvas
백순실, Ode to Music 1407, 브람스 교향곡 제3번 F장조, 150
×27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전형적인 클래식 음악으로만 생각했던 교향곡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철학적이고 모던하게 표현되어 새로웠다.
음악을 듣는 것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즐길 수 있었고 교향곡을 들어보고 싶어지는 전시였다.
편집부 : 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