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매장유구 특별전시 《열렸다 수장고》
기간: 2018.10.02~2018.10.31
장소: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1
전시 내부 모습
유구(遺構)란 발굴 조사를 통해 발견되는 매장문화재 중 하나로 유물과 구분할 수 있으며,1) 유물이 놓여 있던, 담겨있던 자리를 유구2)라 한다. 이러한 유구의 특성 상 훼손 될 우려로 유물처럼 박물관으로 옮겨올 수는 없지만 이번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경기도 구석기 문화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토층과 함께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의 유적을 정밀하게 복제하였다. 특히 정밀하게 복제한 유골들을 보관 가림 막 없이 벽면에 전시함으로써 선사박물관에서 의도한 대로 생생한 고고학의 연구를 느낄 수 있다.
복제 유골전시 모습
이런 전시들을 통해 ‘복제’로도 전시의 사실감을 충분히 느끼고 원본의 훼손의 가능성으로 볼 수 없거나 거리상 실물로 보는 것이 어려운 유적들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임을 확인하며 복제전시의 이점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글, 사진. 신소연
1) 임정식, “대형 유구의 이전·보존 방법에 관한 연구”, 한서대학교 대학원 문화재보존학 석사, 2010, p.1.
2) 박철원, “발굴유구 보존처리 및 이전·복원에 관한 연구 : 가마를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대학원 고고인류학과 석사,
2003, p.1 참고.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