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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SEJO, 국립고궁박물관

편집부


세조 SEJO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궁중서화실

10.22-2019.01.13



세조의 태항아리, 세종의 둘째아들로 조선왕실족에 이름이 적혀있다.


수양대군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세조는 본인의 형제와 조카인 단종, 그리고 많은 신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왕으로 비판적인 인식이 지배적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이 2016년에 구입한 <세조 어진 초본>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세조의 생애, 정치, 문화적 업적과 관련된 유물을 함께 선보였다.



김은호의 세조어진초본을 재 정리하여 전시해두었다.


세조어진초본
김은호, 일제강점기, 1935년
출처: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사진: 세조어진을 모사하는 김은호


<세조 어진 초본>은 화사 김은호(1892-1979)가 세조 어진 모사 작업을 하면서 본뜬 밑그림이다. 실제 작업이 완성된 어진은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옮겨 보관되었는데, 용두산 화재로 인해 세조 어진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어진 대다수가 소실되었다. 그러던 중 2016년 옥션 경매에 김은호 컬렉션 중 <세조 어진 초본>이 공개되었고,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를 구입하였다. 이 초본은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가치를 지닌다.



경국대전
조선, 1485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전시는 세조 어진 초본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세종 아들로의 수양대군,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은 비정한 군주, 왕위에 올라 법전 체제를 확립하고 불교 경전을 한글로 번역해 발행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의 세조를 볼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조를 평가할 수 있는 전시였다. 이 전시는 2019.1.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 편집부 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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