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2020년 7월 13일, 서양화가 김영덕(1931-) 선생님의 고양시 댁을 방문했다. 선생님의 작품세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도서관에서 바르비종파의 코로(Jean Baptiste Camille Corot, 1796-1875)가 그린 풍경화를 책에서 보고 화가가 되길 결심했지.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한국 사회가 그렇게 서정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만큼 녹록하지가 않았어. … 그래서 억압과 인간성의 실종에서 오는 내용은 인탁(인간탁본) 시리즈로 풀어냈지. 다른 한편으로, 인탁 시리즈 대척점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충청남도 내 고향을 기억하며 향(鄕) 시리즈를 그렸어. 이게 내 작품세계의 큰 두 축이야.'
2층 화실
이외에 구상전 및과 제작전 창립과 활동에 대한 내용 등을 들을 수 있었다. 1967년에 창립된 구상전은 그 당시 국전에서 사실과 추상에 가운데서 새로운 양식을 추구한 중요한 단체였지...
2018년 미술세계갤러리에서 회고전을 열고 화집을 발간했으며 선생님의 작품활동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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