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상설展》, 금산갤러리

객원연구원

금산갤러리의 상설전시에선 금산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8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쿤(KUN)이라는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WHAT I WANT>라는 전시로 금산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인 이력이 있다. 또한 아트페어에 출품된 작품들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작품은 인간에 대한 작가의 치열한 고민과 예술적 철학을 드러내며, 작가의 인간에 대한 관찰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시대를 관찰하고 사회에 속한 작가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작가의 현재를 드러내며, 그의 예술적 행보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캐릭터라는 오브제를 통해 감정을 기록하고 채집하며 이들을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낸 작가의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쿤(KUN) <Treasure island>, 2020, Mixed media on paper, 90*130cm



쿤(KUN) <LOVE OR DEATH>, 2019, Mixed media on paper, 73*73cm



쿤(KUN) <NOT A TOY>, 2020, Mixed media on paper, 90*130cm

쿤 작가의 작품 다음으로는 코레히코 히노라는 일본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과장되게 크게 뜬 눈의 놀란 표정과 오묘한 느낌의 무표정한 캐릭터로 유명하다. 



코레히코 히노 <Road of Roses>, 2018, Oil on canvas, 194*162cm



코레히코 히노 <Mannequin Behind>, 2015, Oil on canvas, 227.3*181.8cm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은 1952년생으로 서독 슈베르테 출생이다. 그녀는 매우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가이자, 복잡한 작품세계를 가진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일반적으로 트로켈은 영화, 비디오, 도자기, 그림, 콜라주를 사용하고, 다양한 재료의 일련의 완전한 조각품들을 그녀의 관행으로 구성한다. 또한 작가는 1980년대에 유명한 일련의 기계식 양모 작품을 만들었다. 1985년, 작가는 이 모직 재료를 액자에 늘어뜨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 모직 조각은 일반적인 자수가 아니라 컴퓨터로 만든 기하학적 모티브로 만든 무늬였다. 이 기계식 양모 작품 시리즈를 전시한 후 처음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 <Untitled>, 연도미상, Mixed media on paper, 56*76.5cm

강국진 작가(1937~1992)는 1939년 진주 출생으로 한국 현대미술 행위예술가이자 테크놀로지 아티스트, 동시에 판화공방을 운영하고 집단창작스튜디오의 개념을 구현한 작가이다. 생전 수채, 오일, 파스텔 등의 여러 매체를 사용하고, 선을 이용한 입체감이나 화면 분할을 통해 평면을 해체하는 시도를 보여줬다. 평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행하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몰두했다. 



강국진 <점 DOTS>, 1976년도 추정, Mixed media on paper, 54*39cm

연구원 : 조정현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