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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
제9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0 BAMA)가 8월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는 150여 개 화랑들이 참여, 작품 4000여 점을 전시하며 역대 최대규모이다.
8월13일 오후 3시에 프레스 및 VIP 오픈 후 5시 진행된 개막식은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하윤수(한국교총 회장) BAMA조직위원장 및 김종석(부산화랑협회 회장) 운영위원장, 박성훈 부산시경제부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김미애(미래통합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7명이 축사 및 환영사를 이야기했다. 어려운 시국 속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계 행사에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와 작품 구입도 지지했다. 테프 컷팅에는 단상에 22명이 섰고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박태원 부산미술협회장, 최웅철 한국화랑협회장 등이 포함되었다. 김종석 운영위원장은 “참여한 150개 화랑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무너져가는 미술시장의 어려움과 절실함에 이대로 있을 수 없어 행사를 개최했고 차별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종석 위원장은 아트스페이스 대표이며 1982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서민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청운 작품 8점을 선보였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회로,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여 지역성을 잘 담아내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이다. 이번 BAMA에는 150개 갤러리 중, 조선시대 백자를 비롯해 국보급의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고미술 섹션', 한 작가의 작품만 전시되어 작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 섹션', '인도네시아 우고 운토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세안 프로젝트', VR 가상세계를 느낄 수 있는 'VR 특별전', '연예인 특별전', '부산미술협회 지역작가 특별전', 부산시립미술관 아카이브 등 다양한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아트페어는 고미술품이 나오지 않는데 공화랑 등 6개처가 참여하여 전통의 얼이 담겨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세안 특별전에는 2019년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에서 개인전시를 한 '우고운토로(Ugo Untoro)' 작가의 40 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신진 작가 특별전인 'AGE 2030'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의 젊은 작가로 “ART & XR : 확장된 현실”이라는 주제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XR(확장된 현실)로 첨단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실험적 하이테크 아트전시를 기획했다. 연예인 특별전에는 가수 SS501 김규종, 배우 황승언, 모델 매튜.이유이 등 공연 예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부산시립미술관 아카이브에서는 시립미술관 개관 이후 조망했던 전시들인 '부산의 작고 작가전', '부산 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전', '피란수도 부산-절망 속에 핀 꽃 전', ‘부산의 발견전',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전' 등을 주제로 포스터와 도록 등을 소개한다. 또 부산미술협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지역 작가 특별전도 마련했다. 행사는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었다.
테프컷팅에 22명
서수영 작품 / 갤러리 FM
미술평론가 황인, 김달진
https://www.youtube.com/watch?v=mulIcNM-eDQ
바마 운영위원장 김종석(아트스페이스 대표) / 이청운 작품
이배 작품 / 조현화랑
이선경 작품 / 갤러리폼
부산액자 박춘수 대표와 신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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