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국립현대미술관 2022 전시 계획

김달진

국립현대미술관은 2022년 전시발표를 1월7일 오후 2시 서울관에서 발표했다. 윤범모관장은 사회 소통으로 열린미술관, 국제미술 연계로 미술한류 원년 도약의 해로 압축했다. 



                                                               




▶국외 지역 한국 근‧현대미술 본격 전시 및 국외 미술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미술한류 확산, ▶탄소중립, 배달문화, 비대면과 같은 동시대 이슈 심화 주제기획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 강화, ▶소장품과 특화장르 심층연구를 통한 한국현대미술사 지평 확장, ▶중진·신진 예술가 집중조명 연례프로젝트를 통한 한국미술 독창성과 창조성 확립 등을 추진한다. 

                                                             


첫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의 한국 근‧현대미술 전시 및 국외 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명실공히 ‘미술한류 원년’ 으로 도약으로 ▶MMCA 아시아 프로젝트의 세 번째 기획으로 세계적인 미술행사에서 선보이는 《2022 MMCA 아시아 프로젝트 - 카셀 도쿠멘타 15》 ▶1900~1965년 한국 근대 시기를 주제로 미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시 《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 ▶국립현대미술관이 구축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주요 미술관과 교류‧확장하여 선보이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동시대 한국미술 대표 작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전준호》의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전시를 진행한다. 이어서 2023년에는 ▶1960~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을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아방가르드: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을 추진한다.

 


    2022년 전시 발표 윤범모 관장


둘째, 동시대의 첨예한 사회적 의제에 대한 예술적 통찰과 전망을 살펴보는 주제기획전을 선보인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희미해진 격변의 세상 속을 부유하는 개별자들의 작은 목소리를 통해 무엇을 ‘기억’하고 ‘애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나/너의 기억》 ▶최근 비대면 환경을 기반으로 확산한 배달(물류) 문화를 미술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미술관의 실험적 확장을 모색하는 《전시 배달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현대미술관이 가져야하는 태도와 실천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학제 융합 프로젝트 《MMCA 다원예술 2022: 탄소 프로젝트》를 통해 전 지구적인 의제로 떠오른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살펴보고, 능동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셋째, 한국미술의 입체적 층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대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과 기증작품전이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한 조소예술의 거장 문신을 재조명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 ▶1980년대 이후 사회참여적 예술 활동을 시작으로 물, 불, 흙, 쇠 등의 물질세계를 풍경과 결합한 근년작에 이르기까지 임옥상의 40여 년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임옥상》 ▶<다다익선> 재가동을 계기로 전위적인 비디오아트의 영역을 개척한 백남준과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 영향관계를 심도있게 조망하는《백남준 효과》 ▶최근 기증된 동산방컬렉션 195점 중 대표작을 선보이는 《MMCA 동산방컬렉션 특별전》을 소개한다.



[서울][히토슈타이얼]히토 슈타이얼, 소셜심, 2020, 단채널HD비디오, 18분 19초, 라이브 컴퓨터 시뮬레이션 댄싱 마니아, 가변크기, 작가, 앤드류크랩스 갤러리 뉴욕, 및 에스더 쉬퍼, 베를린 제공



넷째,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는 국외 대표작가전 및 국외 미술기관과의 교류전을 추진한다. ▶디지털 시대, 글로벌 자본주의, 팬데믹 등 첨예한 사회 문화 이슈를 필름, 비디오, 다큐멘터리 영상과 저술, 비평 등을 통해 전 방위적으로 탐구해온 대가 히토 슈타이얼의 국내 최초 개인전 《히토 슈타이얼》▶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연구기관인 독일 칼스루헤 미디어아트센터(ZKM)의 관장이자 문학, 철학, 영화, 퍼포먼스 등 1960~70년대 실험적인 예술언어를 통해 지각, 언어, 현실, 미디어 비판을 이어온 피터 바이벨의 국내 첫 개인전 《피터 바이벨》 ▶한·중 수교 30주년 맞이 중국 국가미술관(NAMoC)의 대표 소장품을 통하여 중국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20세기 중국미술》을 개최한다.



[과천][생의 찬미]전혁림, 백락병, 2001, 캔버스에 유채, 250x340cm(x2).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다섯째, 소장품 및 특화장르 연구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사의 균형과 지평 확장을 모색하는 기획전으로 ▶전시장 문화에 흡수되지 않고 삶의 영역에 남아있었던 전통 채색화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며 이들이 동시대 미술계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짚어보는 《생의 찬미》 ▶한국 현대디자인 및 시각문화 연구를 심화한 《꿈의 공간, 환상의 사물》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과 최근 기증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근‧현대미술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소장품 기획전_세기의 만남》 ▶1980-90년대 수집된 국제미술 소장품을 세계화 맥락에서 살펴보는 《미술로, 세계로》를 소개한다.



[덕수궁][문신 기념전]문신, 닭장,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141×103.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여섯째, 환경과 사회 시스템의 급변에‘예술’의 역할과 가치를 치열하게 탐구해온 예술가들의 도전과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집중조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독창성, 창조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상제도로 자리매김한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성과를 조망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 열 번의 오늘》 ▶다양성, 개방성, 확장성을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청주관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한국 신·중진 작가의 다양한 실험과 신작을 지원하는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자연 속 미술관’으로서의 과천관 특성화에 맞춰 미술관 옥상을 예술, 생태적으로 재생하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2_옥상정원》을 선보인다.


[청주][전시 배달부]안규철, 2011, 하늘 자전거, 퍼포먼스 비디오, 자전거, 캔버스에 아크릴, 철, 6분35초


보도자료는 전체적으로 A4 21매 분량이고 국내 21건 해외 2건이다. 질의응답에는 4명의 질문이 있었다.

 *카셀도큐멘타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하게 되느냐?  *다다익선 진행과 실제 가동은 언제인가? * 해외트렌드가 부족하지 않냐? *젊은모색전은? *아시아미술전이 소홀하지 않는가? *이건희컬렉션 지역 순회전은 ?

윤범모관장의 임기는 1월말까지이며 지금 관장 공모 임용이 진행 중이다.


윤범모 관장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