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 Imagination and Reality》

2021.11.27.-2022.4.3.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1904-1989)는 스페인 출신으로 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무의식과 본능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초현실주의 화가들과의 교류하면서 그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여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는 자동기술법(Automatisme)을 발전시켜 ‘편집광적 비판(Paranoiac Critic)’ 기법이라고 명명하며 자신만의 화법을 표현했다. 형태를 왜곡(데포르마시옹)하고, 익숙한 사물들을 낯선 환경에 배치함(데페이즈망)으로써 긴장감을 주며, 비이성적인 환각상태를 객관화하여 극사실적으로 재현하였다. 정밀한 소묘, 치밀한 원근법을 이용한 몽환적이고 기묘한 그림은 현실과 무의식을 오가며 이중적인 환영으로 환상의 세계를 자아냈다.

전시는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1. 천재의 탄생(1904-1926)

2. 초현실주의: 손으로 그린 꿈 속의 사진들 (1927-1939)

3. 미국: 새로운 기회와 자유 (1940s)

4. 그래픽 아티스트, 이상한 나라에서 온 돈키호테처럼

5. 나의 영원한 왕국, 포트이가트 (1950s)

6. 시각적 환상에 대한 탐구 (1960-1970s)

7. 영원불멸한 거장들의 천국 (1980s)

8. 달리의 꿈속으로 떠나는 여정

9. 메이 웨스트 룸 Mae West Room

10. 전설과 함께, 살바도르 달리

섹션 8. 달리의 꿈

섹션 8. 메이 웨스트 룸

작성: 지형